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5. 09. 02(화) ~ 09. 12(금)
  • 작품접수 2025. 09. 18(목) ~ 09. 23(화)
  • 작품출력물 제출 2025. 09. 19(금) ~ 09. 24(수)

수상작품

S.O.S (Sustainable Of infraStructure)

수상
출품자 전태주
소속대학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설계개요 과거 (60~70년대) 시기에 서울은 산업화를 거쳐 급진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그에 따라 인구 유입을 받쳐줄만한 인프라가 발달되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큰 공헌을 한 요소는 도로라고 생각되며 평면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문제들에 맞서 고가도로가 생성되었다. 산업화 시기에만 109개의 고가도로가 건설되었고, 현재 20곳이 넘는 곳이 철거 혹은 예정에 있다. 발전 당시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한 고가도로가 이제는 노후 시설로 취급받으며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2006년 철거 예정된 서울 고가도로를 하이라인에 영감을 받은 서울로 7017로 재활용하면서 도심 속 공원 +보행로의 명소로 재탄생 시켰다. 그 후 탄력받은 서울시는 남겨져야하는 도로나 철도의 상,하부와 교통섬 등 도심 속 저활용되고 있는 유휴공간을 활용을 통한 생활 SOC확보를 목적으로 혁신 사업을 추진하는 등 2019년에만 고가도로 관련 공모전이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무분별한 철거보다는 도로교통의 기능을 유지한 채 고가도로라는 하드웨어 속에 지역과 고가도로에 상응하는 소프트웨어를 부여함으로 고가도로의 지속가능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작품설명 먼저 첫번째로 기능적인 부분에서 교차로 소통형, 철도 및 도로 횡단 형, 간선도로 형으로 큰 틀의 유형을 잡을 수 있고 입지적인 형태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눠져 도표로 정리 하였다. 두번째로 큰 틀의 기능적인 요소에 대한 사이트 사례를 모으고 일반적 형태, 기능, 특징, 입지적인 특성, 활용 가능 범위를 분석하여 타입별 큰틀의 방향성과 프로그램들을 도출하였고, 세번째로는 앞서 조사한 사이트 사례들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타입별 사이트 한 곳 씩 선정하였다. 네번째로는 사이트가 가지는 특성을 추가적으로 분석하여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도입하고 방향성을 구체화시켰다. 사이트 별 설명 1. 연희 교차로 (교차로 소통형) - 대학교 근처로 20,30 대의 유입요소를 고려하였고 홍대와 연희동을 잇는 결절점 역할을 하며 많은 교통과 보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두 가지 거대한 도로가 교차하여 지역을 단절시키는 것과 주변 젊은 층에 비해 부족한 문화시설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2. 모래내 고가차도 (철도 및 도로 횡단 형) - 80년대 한강을 건너는 성산대교가 건설되고 90년대에 내부 순환로가 건설되었다. 그 하부에 경의선이 지나가 수직적으로 통과할 수 있게끔 건설되었다. 하지만 그 하부엔 쓰레기 처리장으로 미관을 저하한다. 이 타입에서는 구간별 공간 정의를 통해 도심속 님비 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소규모 문화 생활 공간으로 바꿔주는 대안으로 진행하였다. 3. 가좌역 부근 내부순환로 (간선도로 형) - 70~80년대 이후 서울의 상권 분포가 사대문 내에서 서울 곳곳으로 확대되면서 생긴 교통 패턴의 변화로 서울 동부에서 서부를 잇는 광역 교통망으로서 건설되었다. 남가좌동은 이 내부순환로를 중심으로 개발의 양극화가 명확하게 보여 지역단절이 심화되고 있다. 이 지역에는 대형 생활권과 저층 및 근린 생활권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지역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고 기존 보행과 생활 체육이 이루어지는 곳에 부가적인 소프트웨어가 되주도록 계획하였다.
지도교수 조경수
지도교수 작품평 본작품은 도시의 인프라스트럭쳐에 초점을 맞추어 거시적 관점에서부터 접도하였습니다. 서울 교통 패턴의 변화와 보행자 중심의 정책 방향에 맞추어 고가도로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에 면하게 되었지만 그럴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가도로는 점점 더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또 새로운 형태의 고가도로가 생겨나기는 중입니다. 이 고가도로에 대한 유형 별 분석과 사이트 사례 리스트 업을 시작으로 유형 별 분석을 하였고 그 유형에 맞는 설계안들을 제안하면서도 아이디어와 디자인에 대한 시도가 과감하고 흥미롭다고 생각됩니다. 단계별로 진행된 이 프로세스는 스스로 명확한 방향성을 가졌으며 그 인과관계가 명료하다고 판단됩니다. 명확한 결과가 없는 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시도는 작품으로서 끝이 아닌 앞으로 계속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