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Background]
01. 2019년 8월 호주 대화재
인도양 쌍극자 현상으로 인해 동인도양의 하강 기류가 발생하여 호주에 건조한 기후가 나타나며, 가뭄 및 대화재로 번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호주는 약 12만km2 의 면적이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호주 숲의 약 14%가 소실되었다. 산불 피해 규모 총액은 약 80조원에 달았다.
02. 2019년 10월 동아프리카 폭우 및 메뚜기떼
동인도양의 하강기류로 인해 바다의 열이 서인도양으로 이동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서인도양에서는 상승 기류가 기 발생하여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 동아시아에 2~4개월동안 폭우가 지속되며, 홍수 피해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짐에 따라 아프리카 사막 메뚜기와 같은 종의 거대 메뚜기떼가 약 4000억마리가 등장하여 농장물 피해로 이어져 대규모 식량 위기를 초래하였다.
03. 2020년 5월 중국 대홍수
서인도양에서 형성된 상승기류는 편서풍을 통해 인도를 거쳐 중국으로 이동하여 중국에서 또한 대규모의 홍수피해를 야기했다. 1998년 홍수 이후 최대 규모의 홍수이며, 주요 피해지역인 중국 중남부 지역에서는 6,000만명의 이재민과 약 25조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04. 2020년 7월 강남역 대홍수
호주, 동아프리카를 거쳐, 중국으로, 그리고 한국까지 나비효과로 이어져 기상이변을 발생시켰다. 최대 약 1,000mm 이상의 폭우가 전국을 강타하였고, 장마 기간 또한 최장 기록인 54일을 기록하였다. 해마다 피해는 늘어나고 있으며, 강남역과 같은 분지지형에서의 침수피해의 잦은 빈도 또한 문제가 되어지고 있다.
[Concept] : rewilding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현재 우리는 기후변화, 생태계위기와 같은 환경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로부터 건축적 재야생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자연에서의 휴식과 체험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Strategy]
01. 교통 인프라의 변화
기존 테헤란로의 가로를 지하화하여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교통 중심의 가로에서 인간중심적 공간으로 제공한다.
02. 기후위기의 대응
숲과 같은 선형 공원을 제공하여 휴식공간의 부재를 해결하고, 자연친화적 공간 및 시설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
03. 단절의 극복
수평적 공원을 통해 테헤란로를 기준으로 나뉘는 테북, 테남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 동등한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연결성을 강화한다.
04. 이벤트 확보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위한 길의 형태로 주말 공동화현상 및 오픈스페이스의 부족 등의 문제들이 존재하였는데 레이어의 중첩과 보이드를 통해 다양한 시설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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