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Linked Across Agri

수상 우수상
출품자 박찬선
소속대학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과/5학년
설계개요 농경은 채집을 시작하여 정착생활을 하면서 농사를 시작하였고 그로 인해 국가가 탄생하고 발달하였다. 산업화에 의해 대규모 공장이 탄생하고 산업의 발전은 도시의 발전을 가져오면서 동시에 농촌인구의 대규모 이동을 촉발시켰고 농촌지역은 도심지역과 멀어지게 되었다. 이를 통해 산업화의 진전에 따른 농촌인구의 도시 이동은 농업 노동력의 부족을 가져왔고 인구 감소에 의한 지역 사회 기능 약화 등의 문제가 나타나게 되었다. 농촌 지역의 인구는 노령화를 가져오고 지역 사회의 활력 상실과 지역사회의 지속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농업에 대한 청년들의 사회적 인식 문제와 더불어 인프라 시설의 부족은 이러한 문제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미래 농업에 대한 연구를 단순히 기술적인 제안이 아닌 비농업인과 농업인 사이의 상호작용과 인식 개선, 로컬 크리에이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복합문화 제공을 통해 지역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작품설명 [대상지] 대상지인 송정동은 송정해변 기점으로 많은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많은 아파트 및 관광호텔의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사이트 부근의 농경지가 감소하고 있다. 개발 이외에도 이상기후(태풍, 고온, 병해충, 추위)등으로 인해 농경지는 계속해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러한 피해에 대한 대책은 보험과 같은 정책밖에 없으며 실질적인 대안책은 없으며 공사로 인한 피해보상은 명확하게 밝혀 내기 어려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미래농업 제시뿐만 아니라 현재 농업을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농업과 문화의 공간들이 연결되어 다양한 사람들에게 융화되어 비농업인과 농업인의 이해 관계를 형성하고자 프로젝트 방향성을 잡게 되었다. [공간계획] 기존 농업 연구소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것을 고려하여 진입성에 대해서 지하, 지상, 상층부로 다양하게 연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진입 동선을 형성하게 되었다. 크게 농업 연구소와 도서관이라는 두개의 동을 나누어 시작하여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녹아들 수 있도록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외피는 공간의 성격에 따라 패턴 형태의 크기를 조절하여 동선의 흐름에 상응할 수 있도록 외피에서도 적용하였다. 두개의 동은 각각 아트리움을 형성하여 개방감 있는 공간을 주었고 농업 연구에 관하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체험과 관람을 위해 적절한 개방과 차단을 동선을 통해 해결하였다. [프로그램] 연구동은 매스 중앙에 큰 아트리움을 통해 식물원을 기점으로 농업연구와 체험이 순환식으로 돌아가게 된다. 주 농업 시스템은 NFT 수경재배와 DFT시스템을 통해 연구가 진행되며, 기존 농경지를 위한 품종 개발과 미래 농업 기술을 사용하게 될 농업 종사자를 위한 교육실을 배치되어 있다.도서관은 기존 사이트에서 부족한 시설을 제공하며 농업인과 지역 로컬크리에이터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하며, 지역주민들이 농업이라는 분야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기 위해 체험 요소를 포함하여 계획하였다. 이러한 계획은 매스의 형태와 같이 대지의 컨텍스트를 고려하여 동선의 연계 및 분리를 가져왔으며, 두 동으로 나뉘었지만 내부 프로그램들이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지도교수 이재성
지도교수 작품평 ‘Linked Across Agri’는 강릉 송정동에서 용도를 잃어가고 있는 농경지에서 미래 농업 연구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기반시설인 도서관을 설치하여 같은 연구의 목적에서 농업의 인식을 개선을 주제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의 사이트 선정은 도시개발과 이상기후로 농촌인구가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으로 노령화 문제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할 청년층의 기피로, 지속성을 잃어가고 있어 현 농업종사자와 인식개선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건축적 컨셉은 다양한 계층이 접근하여 자유롭게 접근하고자 두개의 매스가 동선의 순환을 가져오도록 형성하였고 각각의 프로그램이 단절된 것이 아닌 서로의 경계를 허물수 있도록 연계성을 높이는 배치 하였다. 프로그램으로는 농업과 문화의 공간들이 연결되어 다양한 사람들에게 융화되어 비농업인과 농업인의 이해 관계를 형성하고자 프로젝트 방향성을 잡았으며, 접근하기 어려운 연구소라는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건축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