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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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송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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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대학 |
창원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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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개요 |
제주 우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푸른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많은 이들에게 휴식과 여행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우도를 더 특별하게 만들고자 한다. 일과 휴식을 결합한 워케이션 시설을 계획하고자 하는 이 프로젝트는 우도의 자연과 문화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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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일과 휴식의 경계에서]
이 프로젝트는 업무 형태의 변화를 맞이하면서 시작되었다. 우리는 더 이상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만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있다.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단지 ‘레이어드 우도’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한다.
[과거의 흔적을 간직한 채 남아 있는 우도 담수화시설]
우도 담수화시설은 과거의 흔적을 간직한 채, 새로운 역할을 기다리고 있는 유휴 공간이다. 한때는 섬 주민들의 생명을 책임지던 이 곳이 이제는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우도에서 찾은 워케이션의 새로운 정의]
워케이션 단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기업과 근무자들을 위한 업무 공간, 관광객을 위한 문화와 상업 시설, 그리고 우도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스파와 요가 센터.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하나의 완성된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공간은 '레이어드'라는 콘셉트 아래 조화롭게 구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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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
조형규,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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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본 프로젝트는 제주 우도의 유휴 공간인 담수화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워케이션 단지를 조성하는 미래형 휴양지를 제시하고 있다. 기존 우도의 자연 환경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현대적 요구를 반영한 업무와 휴식의 결합이 돋보인다. 특히 ‘레이어드’ 개념을 통해 각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도 독립적으로 기능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기업과 프리랜서 등 다양한 방문객을 위한 업무 공간부터 스파, 요가 센터 등 휴식 및 문화 공간이 조화를 이루어 자연 속에서 업무와 재충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 점은 현대 워케이션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과거 우도 주민들의 생존을 책임졌던 담수화시설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여,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은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공간 리모델링을 넘어, 자연과 문화, 현대적 업무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공간을 창출해내며,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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