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변화하는 인구 수에 따라 변형되는 용암초등학교

수상 우수상
출품자 김하늘
소속대학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디자인전공 5학년
설계개요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 2가 5-2147 [용도] : 교육시설/보육시설 [대지면적] : 12,067㎡ [규모] : 지하 4층, 지상 4층 [높이] : 33.3m [구조] : RC, 트러스-철골켄틸레버 구조 [재료] : 알루미늄 루버, 로이복층유리
작품설명 [유연한 학교 공간 활용의 새 패러다임] 인구 변화를 예측하고 인구 비율에 맞는 프로그램과 홈베이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동선과 공간이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학교로 재탄생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교는 인구의 증가와 감소 주기에 맞춰 축소와 확장을 반복하며, 필요 시 교육과 보육의 대상을 확대하여 도시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결국, 학교가 인구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때, 전국적인 폐교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지도교수 임채진, 허진
지도교수 작품평 출생 인구 감소에 따른 취학아동의 급감으로 지역별 초등학교의 폐교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이에 대한 건축적 대응과 적용 방법을 제시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무엇보다 지역의 인구 변화를 시간적 천이에 따라 통시적으로 예측하고 장소적 특성을 살려 유연성과 변별력을 가지는 ‘변화하는 교육 공간’으로서의 ‘진행형 프로세스’는 월등히 우수하였습니다. 지역사회에 세대별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고 다양한 건축 프로그램에 따른 적용과 활용도 가능한 충분히 의미 있는 제안이라 여겨집니다. 계획의 내용 중에 현재 남산 소월로변으로부터 제한적으로만 연결되었던 진입 동선이 ‘창의체험관’을 신축하여 증축된 도서관과 기존 학교가 연결되는 입체적 진입 동선 체계로 과감히 제안되었고, 해방촌과 연계되는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 월드아트센타, 허브텃밭 등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나름의 배려가 엿보입니다. 또한 학교의 기존 담장과 축대를 허물고 경사지를 활용한 다양한 외부공간의 구성과 기존 지역과의 연계는 과밀한 주거환경 속에 개방된 공유공간으로서 장소적 여유를 부여하고자 하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