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sky HẺM village

수상 우수상
출품자 NGUYEN THI KIM T
소속대학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설계개요 [Issue]  1. 베트남의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도시 주택 공급 부족 문제 ​  베트남은 2030년까지 도시화 50%, 2040년까지는 약 60%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시인구 비율은 현재 37%에서 2030년 4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향후 10년간 베트남 도시인구가 약 1000만 명 증가하는 수치이다. ‘자연 인구 증가’와 ‘농촌 인구의 도시 유입 급속화’는 하노이와 호치민의 주요 도시에서 주택 수요를 증가시켰다.  주요 도시 지역의 주택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2. 주택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여전히 아파트에 사는 것보다 골목길에 있는 토지 기반 단독주택에 사는 것을 선호한다.​  대다수의 베트남 사람들은 주거유형의 고정적인 개념 때문에 다른 유형의 부동산보다 토지 기반 주택을 우선한다. 집은 땅에 붙어 있어야 귀중한 자산이 된다. 토지 가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상승하거나, 다른 자산보다 가격을 더 잘 유지할 것이다. 또한, 집주인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하거나 건축할 수 있다. 그리고 원하고 싶은 용도에 따라 사무실, 판매, 임대 및 개업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도 토지가 부족하여 토지 기반 주택의 공급이 점점 제한되고 있다.   [Vietnam Housing Type - 베트남의 주택형식 특성]  1. 길고 세로로 긴 형태의 유닛 ​  베트남을 여행 하시다 보면 길고 세로로 긴 형태의 주택을 많이 접했을 것이다. 폭 2~4M, 길이 20~60M 정도의 좁고 긴 집의 형태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도 굉장히 촘촘하게 되어있어, 빈틈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건설되어 있다. 이는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식민지 시절 주택세금을 건물의 가로면적에 따라 세금을 징수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베트남인들은 세금을 적게 내려고 가로를 짧게 하는 대신 세로로 길고 높게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 뿐만 아니라 외형모습도 프랑스 식민지 시절 그대로 반영되었다.   2. 모든집이 골목길에 직접 접한다.  골목길은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공동생활 리듬을 품고 의사소통 공간이며 호치민의 특징문화생활이 된다 사이공의 모든 골목은 모든 시골에서 온 낯선 사람들이 친밀해지고, 서로 사랑하며 많은 문화적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이다.​ 사람들에게 골목은 사람들이 드나들고, 서로 만나고,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가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좁은 공간이다. 그래서 골목은 큰길만큼 넓지는 않지만, 무수히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Concept] 골목 입체화를 통한 호치민시 고밀도 단독주택 마을 계획안  sky HẺM village는 호치민시의 부족한 단독주택과 과밀한 골목 주거지 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적 대안 제시하고자 한다. 입체적인 골목 단독주택지의 특성 재현을 위한 GL 골목과 입체골목 및 공유공간 네트워크를 조성했다. 골목과 집의 직접적으로 접속하여 생활형 골목공간 재현과 골목 적정 폭을 확보했다. 베트남의 단독주택형식 특성 재현을 위한 도시내 단독주택 블록 입체화와 고밀화를 통한 수직형 단독주택 마을을 조성한다.기존 단독주택에 부족한 공유공간 (오픈스페이스와 편의시설공간) 확층한다.
작품설명 아파트를 짓지 않고 <땅을 분양하고 입체화를 통한 호치민시 고밀도 단독주택마을 계획안>을 제시한다. 분양된 땅 위에 개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단독주택을 짓는 방식으로 개인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개인적 실존을 성취하는 주거시스템이 된다. 땅을 분양하는 공동주택은 각각의 주거로 접근하는 공동 코어의 개념이 동시에 바뀜을 시사한다. 공동주택에서 개인적인 공간의 호흡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동하는 복도와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밀폐된 코어를 변형시켜 쉼터공간과 자연으로 오픈된 커뮤니티 동선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주택과 주택사이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수직적인 길로 생성되고 커뮤니티 역시 기존 호치민의 골목길 마을이 그랬듯이 집과 골목길이 직접적으로 접속된다. 개인적인 작은 건축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입체적인 마을이 현대의 도심에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 제안은 베트남 호치민시 1군 Ton That Dam길에서진행했다. 1군에 있는 도시중심지역에서는 고밀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빌딩숲 사이에 노후된 주택단지와 옛날 전통시장 숨기고 있다. 이 지역은 도시 개발계획중에 있는 지역이다. 인프라가 낙후되고 보도가 잠식되는 전통시장을 개발계획 필요하다. 입체주택마을을 통해서 복도를 회복하고 전통시장을 유지할 계획이 있다. 사이트에 있는 기존 골목길 보존하고 이 골목길부테 공용공간과 주거공간에 올라갈 동선을 형상한다 주변지역에 대응하기 위해 O level floor에는 공용주차장, 놀이터, 벼룩 시장과 전통시장과 같은 공용시설을 제공한다. Sky HẺM Village 내부인들을 위해 5.000 level floor에는 복지시설, 주민센터와 같은 마을 공용시설을 확대했다. 9.000 level floor 부터 28.000 level floor 까지 단독주택 주거공간을 만들었다. 큰 마을 안에 작은 2개의 마을로 나눴다. 마을 1과 마을 2이다. 4m 계단을 통해서 같은 작은 마을의 사람들이 쉽게 이동할 수있고 10m 계단을 통해서 두 마을을 연결할 수 있 다. 계단 높이를 통해 두 마을의 분리를 정획히 보여줄 수 있다. 마을마다 마을쉼터 공간이 한 개씩 있다. ‘스킵플로어’ 구조를 통해 멀리 있어도 모든 공간을 연결 할 수 있다. 그리고 각각 마을 특징에 따라 모듈러주택 설계한다. 마을 1과 마을 2의 배열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마을 1의 장점은 거주자들은 마을 공용시설과 지역 공동시설을 접근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단점은 환기와 자연 채광을 잘 안 되는 것이다. 마을 2에 살고 있는 거주자들이 공용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한 반면에 환기 및 자연 채광을 잘 되는 특징이다. 그래서 각 마을의 특징에 따라 모듈러주택을 설계한다. 마을 1 경우에는 환기 및 자연 채광을 위한 2층과 3층 모듈러주택을 많이 짓었다. 3층주택 경우에는 중간 층에 테라스가 배치하여 내부에 바람과 빛을 잘 들어온다. 마을2 경우에는 자연광을 실내로 유입시키는 채광창을 배치한다. 게다가 다양한 지붕을 설치하여 마을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철골주조의 프레임을 짠 후에 그 안으로 모듈을 끼워 넣는 방법을 사용했다. 한 모듈러는 세로 4m, 가로 3.8m, 높이 4m 정도로 규격화해 유닛의 크기를 고려해 건축물을 디자인 한다. 가구원수와 사용자가 원하고 싶은 용도에 따라 적절한 모듈을 선택하고 모듈러주택을 조립된다. 또한 모듈러 건축은 건축물의 설계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으며, 벽체, 창호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주문생산이 가능한다.
지도교수 박인석 교수님
지도교수 작품평 베트남 호치민시의 단독주택은 골목에 면하여 폭이 좁고 깊이가 깊은 대지에 2~4층으로 건축되는 독특한 주거형식이다. 골목공간을 집과 연결된 공동생활공간으로 사용하는 호치민 시민들의 선호가 높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처방으로 골목 주거지 입체화를 제안한다. 설계안은 호치민시 단독주택 주거지 블록 일부를 대상으로 기존의 3배에 이르는 밀도를 구현하고 있다. 기존 골목시장의 재수용, 지상 골목조직과 연결된 입체화된 골목 네트워크, 지상 및 입체 골목 결절점마다 조성된 마을공동공간 등은 기존 단독주택지와 유사한 공간조직 속에 보다 풍성한 생활지원시설을 담아내는데 성공하고 있다. 설계자는 조립식으로 건축되는 10여 개의 단위주거 유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예시일 뿐으로 입체 대지들은 각각 개별적으로 자유로운 건축이 가능하다. 네트워크화된 골목길은 주민들의 공동생활공간으로서 우연한 접촉과 교류를 지원할 뿐 아니라, 바닥 하부공간에 전기/가스/상하수도 등의 인프라를 수용한다. 호치민시 단독주택 주거지의 공급 부족 문제 해소와 주거생활 문화 특성 유지라는 이중적 과제에 도전한 주목할만한 제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