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대상
|
출품자 |
남다운
|
소속대학 |
계명대학교 건축학과/5학년
|
설계개요 |
[ HYPER - NEXUS : 미래의 물류 혁명 ]
2차원적 교통체계가 3차원으로 들어서는 지금,
드론이라는 3차원 교통수단 활용으로 우리 삶에 없으면 불편할 것 같은
물류 시설을 새로운 교통수단이 건물과 융합한 프로토타입을 제안한다.
'Not in my backyard' 공공에는 이익이 되는 시설이지만 개인에게는 불이익이
되는 시설을 자신의 거주지역에 들어오지 않기를 원하는 지역 이기주의 현상을
말한다. 이런 이유는 물류 시설은 도심 외곽으로 밀려나는 현실이다. 대형차들의 유입, 매연, 소음 등으로 인해 기피되어 혐오시설로 분류된다.
지난 몇년간 소비행태가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바뀌면서 물류시설의 존재 필요성은 극대화 되고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당일배송에 이어 새벽배송으로 발전하고 편리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앞으로 물류시설은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가 생각해본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교통수단 이제는 미래가 아닌 현재로 들어서는 교통수단의 발전 유통산업의 변화에 발을 맞추어 미래, 기술, 기계, 사람, 자연, 도시 이 요소들이 연결되고 호흡하여 작동되기를 원한다.
|
작품설명 |
[ Introduction ]
'조성 31년' 대구 유통단지 침체 장기화 구역 산격동에서 시작된다.
대구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는 점포 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쇠퇴일로를 걷고
있다. 유통단지를 '유통 메카'로 활성화하려면 유통 과정부터 환경, 제도까지 전반에 걸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간 방문객 250만명에 이르는 엑스코에서 유통단지 끝자락에 있는 전자관, 전자상가까지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교통편과 문화적 인프라를 확충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시설 간 연결성이 필요하다.
[ Concept ]
"하이퍼(Hyper)"는 ‘초월적인’, ‘초고속의’을 의미하며, "넥서스(Nexus)"는 ‘연결’, ‘중심’ 등을 의미한다. 사이트 기준으로 공장단지와 상업문화시설(엑스코)가 위치하여 가운데 위치한 사이트가 연결을 시작한다. 온라인 소비공간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물류시설은 오프라인 소비공간을 배치함으로써 온라인 소비에의 다른상품, 품질저하, 늦은도착 등 다양한 문제를 완화시키며 기능적인 공간을 유연하게 만들어 주변과 어울린다.
건물 보이드 공간에 배치해 다른 프로그램들과 연결시키며, 수직동선과 분절된
공간을 연결해주는 수평동선을 만들어 물류의 흐름에 제한이 없도록 완화시킨다.
전면은 사무공간을 배치하고 뒷공간에 물류시설을 배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기존 물류 이동 수단, 새로운 물류 이동 수단, 커뮤니티 3개의 층 레이어로
나누어 층 레이어 사이마다 물류보관 레이어를 삽입한다. 이를 통해 주변과 연결, 도시와 연결, 물류의 동선, 공간을 연결하는게 목표이다.
|
지도교수 |
이성근 교수님,서동희 교수님
|
지도교수 작품평 |
본 작품은 쇠퇴하여가는 산업유통단지를 대상지로 하여, 기존 용도시설이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방안으로 새로운 기술의 활용과 용도 복합을 제시한다. 드론 기술을 활용한 물류 시스템은 효율적이고 환경 피해를 줄이는 배송 시스템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지역의 활력을 꾀하는 방안으로 오프라인 소비(상업) 공간의 배치를 제안한다.
배송 이전 단계의 물류 이송에 따른 교통문제와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의 저층부 배치 등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려가 필요한 계획으로 볼 수 있지만, 시설에 따른 용도 계획이 다소 경직되어 적용되는 현실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존 물류시설이 가지는 문제 해결이 디자인 계획의 시초가 되었다면, 건물의 디자인 또한 미래주의적인 이미지 보다는 이용자들의 시선과 발길을 유도할 수 있는 친근하고 활발한 이미지로의 건축디자인 또한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하지만 학생작품으로서, 대공간 형성을 위한 구조 아이디어, 프로그램의 변화를 나타내는 매스의 결합과 건축 스케일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형태의 분절 및 돌출 개구부 등의 디자인은 상당한 숙고와 사전 분석의 결과물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은 작품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