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HELIOS(미래 에너지자립형 문화교육공간)

수상 우수상
출품자 우희강
소속대학 국립순천대학교 건축학부 5학년
설계개요 [Radical - Realism] 급변하는 시대속에서 건축은 미래에 어떤 공간과 가치를 지향해야 하는가 건축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상상력을 통한 새로운 시도로 우리에게 필요한 공간과 가치를 표현해왔다. 위 프로젝트는 현재의 건축이 이러한 시도를 통해 구현된 이상적인 공간이 아닌 상업적이고 획일화된 공간중에서 교육공간인 학교를 미래 시대에 적합한 형태로 새롭게 제안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의 학교는 정해진 과목의 지식을 외우고 평가받는 입시체제만을 초점으로 둔 교실이라는 공간이 직선적인 복도로 묶인 폐쇄적이고 단편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유례없는 저출산이라는 인구절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소멸되고 있는 학교는 현재의 공간과 형태를 넘어 미래의 우리가 지향해야되는 가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구현되어야 한다.
작품설명 [서울숲의 공공성 및 교육프로그램을 담은 프로젝트 및 마스터플랜 제안] 이번 프로젝트의 선정대지인 성수동 삼표공장부지는 6.25를 거쳐 황폐화된 서울시에 레미콘과 골재를 조달해 수많은 공사와 사업에 참여하여 서울시 산업화의 중심이자 상징이였던 곳이다. 이러한 삼표공장은 시간이 지나 도시가 포화상태로 접어들어 레미콘공장의 역할을 다 할수 없어 44년간의 소명을 다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위 삼표부지 인근에 오픈스페이스이면서 교육프로그램을 가진 서울숲을 미래에 자연이 우리에게 필수적인 신재생에너지원이라는 것을 배우고 체험하는 신재생에너지파크로 조성하고 기존에 단절된 삼표부지와의 연계성을 확보하여 하나의 공용문화교육공간의 성격을 부여하여 기존의 서울시의 중심으로 불렸던 삼표부지에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형 공공문화교육공간을 통해 서울에 새로운 태양임을 나타내는 프로젝트 HELIOS를 제안한다. [에너지자립형 교육공간에 적합한 형태 도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면서 서울숲부지와 연계되는 형태 도출를 위해 수많은 Alternative와 Prototype의 과정을 거친 결과 오피스를 빌딩풍을 통한 강한 바람을 풍력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 2개의 빌딩으로 분리하고 태양에너지를 생성하는 BIPV 패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선지붕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래쪽은 서울숲의 공원과 연계되는 언덕의 형태를 가진다. [미래교육체제에 적합한 교육공간 제안] 1. 기존에 입시체제에 필요한 과목만을 외우고 평가받는 교육에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자율적을 선택할수 있는 교육공간 2. 지역공동체 속 여러사람들과의 커뮤니티를 이끌어낼수 있는 공공성을 가진 교육공간 3. 교실이라는 공간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복도, 라운지등 어디서든 교육및 커뮤니티가 일어날수 있는 교육공간의 확장 두 개의 오피스는 각각 학생들이 사용하는 학생오피스, 교직원이 사용하는 교직원오피스로 구성하여 코어를 통한 수직동선을 제시하고 아래 4개의 메스는 1층은 로비와 같은 전위레이어, 지하1층은 공용교육레이어, 지하2층은 공용문화레이어 2,3층은 학생레이어로 구성하고 음악동 미술동 인문동 체육동을 연결하는 순환 동선을 제시한다. 이러한 건물과 건물이 연결된 순환 동선내에 아래층의 공용교육시설과, 공용문화시설이 수직적으로 연계된 보이드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현장을 목격하여 인근주민들이 지하1층 지하2층으로 내려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배우고 문화시설을 이용할수 있게한다. 본 프로젝트는 학생 및 인근주민들이 여러가지 교육현장을 동선내에서 보면서 자율적으로 교육을 선택할수 있으며 인근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교육받는 교실 및 라운지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어디서든 자유롭게 교육의 행위가 일어나 지역공동체를 형성시키고 사고력을 확장시켜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적합한 교육공간을 새롭게 제안한 프로젝트이다.
지도교수 김준호
지도교수 작품평 본 “HELIOS” 프로젝트는 향후 급변하는 미래 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담은 이상적 교육공간과 학교형태를 제안하기 위하여 현 학교 공간구조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였다. 이상적 교육공간 질문에 대한 학생의 건축적 대안은 서울의 숲과 연계하여 다양한 내∙외부 교육활동이 자연스레 유도될 수 있도록 형태 스터디 과정 속에서 잘 보여지고 있다. 또한, 기존 폐쇄적인 학교영역을 넘어 지역공동체 속 교육공간의 수직∙수평적 확장을 형태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저층부의 음악동, 미술동, 그리고 체육동을 연결하는 순환동선 사이 라운지의 계획적 요소 및 배치는 창의적 인재양성에 근접한 교육 공간구성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