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MINGLE : 어우러지다_장애아동과 장애가정을 위한 교육 및 주거시설

수상 우수상
출품자 김세빈
소속대학 경동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4학년
설계개요 - 대지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 717-2 - 대지면적: 21,100.00㎡ - 지역지구: 준공업지역, 제 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국가산업단지(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 건축면적: 10,461.38㎡ - 연면적: 47,337.85㎡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 일부철골조 - 규모: 지하 2층, 지상 9층 - 세대수: 총 45세대 - 건폐율: 49.58(법정 50%이하) - 용적률: 224.35(법정 250%이하) - 주차개요: 총 82대(장애인주차 53대 포함)
작품설명 우리나라 전체 인구 수는 2019년 약 5,184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있다. 하지만 저출산의 여파로 점차 하락 중인 반면, 장애 인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도 별 장애 인구 수를 살펴보자. 2013년에는 약 250만 명이었으나 최근 2022년에는 약 265만 명으로 6.07%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에 비례하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와 시설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은 상황인 현재, 장애 가정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따라서, 장애를 가진 아동과 그러한 장애 아동을 가까운 곁에서 보살펴야 하는 장애 가정을 위하여 야외와 실내의 여러 체험과 활동을 통해 그들의 일상 공간을 개선 시키고자 저층부에는 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시설과 고층부에는 장애 가정을 위한 주거 시설을 두어 함께 결합하였다.
지도교수 김학철
지도교수 작품평 본 작품은 장애인을 위한 교육시설과 장애인 자녀를 가진 가정을 위한 주거시설을 복합화하여 계획한 것으로 장애인들의 주거와 교육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장애인들의 교육시설 접근성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일부 장애인 교육시설을 혐오시설의 일부로 생각하여 특수학교 유치를 극심하게 반대하는 일부 사회적 편견을 고려하면 본 작품의 발상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신선한 개념이라 생각된다. 매스의 형태는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하여 장애인들의 시각적 감수성을 반영하였고 저층부에는 교육시설, 고층부에는 주거시설을 계획하여 기능적인 분류를 층별로 계획하였다. 교육시설은 유치원에서부터 중고등학교까지 폭넓은 장애인 연령층이 활용할 수 있도록 평면에 반영하였고 각 급별 교육시설은 매스를 분리계획하여 각 교육시설의 전용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대지의 고저차를 활용한 단면계획과 우수재활용, 옥상녹화 등의 친환경 계획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본 작품을 통해 단순한 교육 및 주거 공간의 기능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인 사회를 위함과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단면을 건축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