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SITE 상수는 북쪽으로는 홍대 그리고 남쪽으로는 당인리발전소와 한강이 있어 문화와 자연사이에 위치해 있다. SITE 답사중 저는 하나의 의문점에서 시작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그 의문점은 홍대에서 site인 상수 그리고 한강까지 레드로드를 통해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지만, 상수에 위치한R7는 홍대에 부터 연결되는 R1도로와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수용하고있는 것을 보았고. 이로인해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못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를 단면적으로 분석해 보았고, 이를 통해 등고, 층고, 소음, 프로그램 등 분석을 통해 흑과 백처럼 차이가 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도시적으로 보았을때 두개의 대립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연결이 되기 위해 회색층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하지만 site에 위치한 R7도로 같은 경우는 주거단지로 배치되어있어 여러가지의 활동이 일어나기에는 부적합 하고 더 나아가 지상에는 더이상 다양한 이벤트들과 같은 프로그램이 들어올 void 공간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다른 redroad와는 다른 성격을 띄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에 프로그램들을 넣어 주었고, 이를 통해 기존의 평면인 레드로드의 길과는 다른 3차원적인 길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골목길과 같은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여 R1 ~ R6와 같은 길을 만들어 주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으로는 홍대와 상수를 비교하여 분석했을때 회색층을 갖는 프로그램들을 배치하였다. 지하로 가는 선큰 공간과 더불어 3개의 void 선큰을 배치하여 지하의 문제점인 빛 유입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고 지상에서의 골목길을 연결을 위한 동선 개념의 void를 조성하였다. 또한 void를 통해 생긴 메스에는 각기 다른 프로그램인 상업시설과 커뮤니티시설 그리고 예술가들의 작업공간 및 주거시설을 배치하였고,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void공간 으로 확장되서 융화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앞서 말한 R1 ~R6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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