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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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김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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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대학 |
영남대학교 건축디자인 전공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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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개요 |
무분별한 플라스틱의 사용. 그리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와 재해.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풀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다, 전 지구적인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려 한다. 우선, 사람들의 관심과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는 출발점이 된다는 관점에서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안을 소개하는 공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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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플라스틱은 다양한 이점으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우리가 짧은 시간 동안 쉽게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특히 스티로폼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남아 해변 미세플라스틱의 90% 이상 차지한다. 또, 제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 유해 물질이 배출된다. 이로 인해 자연은 점점 오염되고 심각한 환경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과는 먼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기존 스티로폼을 대체할 생분해되는 균사체 활용 스티로폼 브랜드를 만들고 환경오염에 대해 심각성을 알리는 공간을 만든다.
‘버섯 균사체 활용 스티로폼 브랜드 스튜디오’
환경 문제에 대해 알리는 전시공간과 신소재 브랜드의 오피스 공간, 커뮤니케이션의 공간 등으로 이뤄진 복합 공간으로, 스티로폼을 주로 사용하는 기업의 관계자와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주 타겟층으로 설정하였다.
Concept_
상호공명
; 서로 다른 두 영역에 영형을 주고 받는, 울림 간의 만남. 울림이 겹쳐진 경계에서 서로 포용하고 만들어지는 새로움
_버섯 균사체와 농업 폐기물. 두 개의 영역이 만나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내는 브랜드이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방향성이 만들어지는, 울림을 만드는 공간으로 컨셉을 적용하였다.
기존의 공명 개념에서 나아가 서로 상호작용하고, 새로움의 공간으로 재해석하였다. 이해와 공감을 통해 문제 해결에 공명을 이끌어낼 공간. 멀게만 느껴지던 환경 오염 문제를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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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
김소희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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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김가연 학생의 ‘버섯 균사체 활용 스티로폼 브랜드 스튜디오’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 자각할 필요성을 깊게 이해하고 그것을 창의적이고 실질적으로 접근한데 큰 의미가 있다. 단순히 친환경 소재의 사용을 도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설계하였다.
'상호공명'이라는 개념은 두 영역이 만나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내는 핵심 컨셉으로, 기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 구성을 통해 독창적으로 구현했다. 공간감의 대비, 수직 동선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사용자에게 환경 문제를 체험하고 각인시키는 흐름을 만들어낸 점이 우수하며 차별화되는 특성을 가진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김가연 학생만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건축적 시퀀스와 컨셉적 구조를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전시, 오피스, 쇼룸, 클래스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 공간은 브랜드의 역할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여 새로운 공간 창출에 적극적 시도를 가능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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