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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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품자 |
김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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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대학 |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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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개요 |
현대 카페 공간은 단순한 음료 소비 장소를 넘어 개인의 경험과 소비 가치를 중시하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 카페 공간의 대형화와 복합화로 인해 카페의 잔향시간 증가, 소음 확산은 카페 음환경을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맞춤 가변형 Origami 패널 디자인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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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설명 |
최근 카페는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개인 경험과 정서적 만족을 중시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내 소음 문제와 음향 프라이버시 저하가 점차 심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각적 경관을 해치지 않는 Origami 형상을 도입하여 음향 성능과 공간 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제고하고자 하였다.
패널의 형상 변화와 재료의 종류에 따라 성능을 비교하였으며 이에 따른 심리 음향 지표를 분석하여 카페 공간의 음성 명료도와 음성 전달 지수 등을 비교하여 카페의 기능에 부합하는 음환경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향후 복합 문화공간, 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의 용도에 맞게 확장 적용할 수 있으며 음향 설계와 공간 감성 디자인을 함께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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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
홍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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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작품평 |
김수비 지원자의 작품은 최근에 유행하는 대형 카페 공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소음 문제와 대화 프라이버시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Origami 패널이라는 창의적 해법을 제시한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합니다. 종이접기 원리를 차용한 패널의 접힘 형태는 단순한 음향 성능 향상을 넘어 공간의 흐름과 분위기까지 새롭게 변화시키는 음향 설계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흡음과 반사라는 상반된 재료의 특성을 공학적으로 심도 있게 고민하였으며, 카페 이용자에게 필요한 대화 음성 명료도과 음성 프라이버시를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마련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패널의 접힘 각도와 배치 방식에 따른 음향 성능 차이를 음향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50도 패널과 2m 배치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최적의 해법을 도출한 과정은 학문적 엄밀성과 실무적 적용 가능성을 겸비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본 연구는 기능, 미학, 사용자 경험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카페라는 일상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풍부한 경험의 장으로 확장한 창의적 설계 작업입니다. 향후 대형 카페 환경의 음환경 설계 분야에서도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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