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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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품자 |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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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대학 |
대전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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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개요 |
서울의 한강은 오랫동안 자연과 도시의 풍경을 담아왔다, 하지만 그 풍경은 대부분 강의 위와 강의 아래 두 가지 층위로만 인식되어왔다.
다리 위는 도시의 교통을 위한 속도의 공간, 강 아래는 흐르는 자연의 풍경으로 한강만의 도시와 자연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 사이 존재하는 다리 하부는 도시 속에서 잊혀지고 비워진 채 방치되고 있다,
본 프로젝트 the 3rd layer는 이 잉여 공간을 도시와 자연을 매개 하는 새로운 층 위로 재해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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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설명 |
site analysis
서강대교는 한강의 수많은 다리 중, 생태적 가치가 충분한 밤섬을 가로지른다, 따라서 서강대교 하부에 체육 시설과 생태 연구, 교육 시설을 접목하여 다리 아래 수직. 수평적 잉여 공간을 활성화 하고, 그 중심에 위치한 밤섬의 생태적 가치를 드러내는 장치로 가능하게 한다,
concept
(순환 고리)
360도 원형 구조는 한강의 시선을 온전히 품어 내며, 시민들에게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거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시설이 아닌, 서울이라는 도시와 그 안에 보호되는 자연이 만나는 제 3의 지평이자, 도시 인프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순환의 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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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
홍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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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작품평 |
본 작품은 서울시 한강의 밤섬이라는 곳을 선택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도심내 생태공원이 아닌 주변의 인프라와 함께 적극적인 활용을 모색한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생태공원의 보존과 연구, 주민의 접근성 및 활용성등 다양한 기능을 ‘다리(Bridge)’를 통해 복합화한 시설을 제안하고 있다.
도시구성 인프라 요소 중 하나인 ‘다리(Bridge)’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부와 하부의 기능을 현실성 있게 구분하여 서강대교 중간부에 생태공원 전망 및 생태환경 연구 시설을 제안하여 보존과 활용이라는 현실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다리(Bridge)의 하부 공간의 활용을 통해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변 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여 도시가 좀 더 재미난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도심내 버려질 수 있거나 단순 기능적인 요소로서 활용되어지는 구조물 또는 공간을 좀더적극적인 이용을 통해 도심의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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