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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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품자 |
조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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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대학 |
인덕대학교 건축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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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개요 |
"지역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동체의 장"
도봉동을 대상지로 한 본 커뮤니티 센터는 주민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시설을 넘어 경제적 기회와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복합적 기능을 수행한다.
다양한 예술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공간은 개방성과 유연성을 갖춘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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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설명 |
《한울타리 – 지역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동체의 장》
‘한울타리’는 도봉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로, 지역 사회의 교류와 화합, 예술과 창작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공간을 지향한다.
중심 시설인 주민센터를 기준으로, 1층과 야외 공간에는 지역 농산물 및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공동체 마켓을 배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공동텃밭과 연계된 자급자족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함께 만들고 나누는 삶’을 실현하도록 했다.
또한 ‘한울타리’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과 교류를 위한 예술 레지던시 허브의 역할을 수행한다. 창작 스튜디오, 전시 공간, 워크숍실 등을 통해 주민과 예술가 간의 소통을 유도하며, 세대와 배경을 초월한 공동 창작 활동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예술은 일상의 일부가 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의 중심에는 다목적 회의실과 커뮤니티 공간이 있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임을 갖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이 공간은 각종 세미나, 워크숍, 주민 회의 등 다양한 참여 기반 활동의 중심으로 기능한다.
‘한울타리’는 단순한 건축물에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 기반의 설계를 통해 커뮤니티가 직접 공간을 만들고 사용하는 주체가 되는 과정을 반영하였다. 이는 지속 가능하고 유기적인 지역 사회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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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
공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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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작품평 |
기존 대상지에 위치한 폐교를 철거하지 않고 보존하며, 그 위에 신축 건축물을 도입해 과거 공간을 재해석하고 확장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건축물이 가진 기능적·형태적 특성이 신축 건물과 조화를 이루어 주민을 위한 새로운 공동체 공간으로 완성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커뮤니티 시설의 필요성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문화적 교류와 사회적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특화된 시설과 지역 예술가 작업 및 전시 공간, 마을 공유 텃밭과 공동체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주민 참여와 문화 예술 교류를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건축 디자인은 원형과 사각형의 기하학적 조형 요소를 활용하여 공간을 구성하고, 열린 공간과 닫힌 공간을 균형 있게 배치해 시각적 통일감과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물리적 완성도와 미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점이 돋보입니다.
이처럼 기존 건축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필요성을 건축적으로 잘 해석했습니다. 지역 공동체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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