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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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김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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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대학 |
호서대학교 건축학과/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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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개요 |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득산동 4-3번지 일원
대지면적: 8,500㎡
용도: 의료시설
규모: 지상 5층, 지하 1층
구조: 철근 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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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현대시대에 암환자들의 증가 추세에 따라 완화의료시설이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아동 암환자도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동완화의료시설이 아직 시범사업단계에 머물러있다. 현재 아동 완화의료시설은 4개의 상급의료시설에서 시설형 형태로 시범 운영 중이며 독립형 시설은 아직 존재하지 않아 독립형 시설에 대한 방향을 제시고자 한다. 수도권과 가깝고 자연경관이 좋으며 교통이 편리한 아산시에 위치한 신정호 근방의 대지를 선택했다. 계획대지의 경사지를 활용하여 절토를 최소화하는 건물배치 형태를 도입하고 각 기능별로 층별 계획하였다. 1층은 계획대지의 유일한 평지구간임을 고려해 주차장으로 계획하며 2층은 사무공간과 직원지원 공간으로 활용하였다. 3층부터 병동으로 병실을 모듈화해서 아동간의 차별을 없도록 계획하였고 테라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복도와 홀 공간을 크게 두어 환자들이 실내에서도 뛰어 놀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개방형 프로그램실를 계획해 프로그램이 없는 시간에 아동들이 놀이활동을 할 수 있게 했고 물리치료실은 경사지를 활용하여 실 내에서도 조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3층부터는 옥상공원을 조성해 신정호의 조망을 감상하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4층은 건물 후면의 경사지를 활용해 외부로 자연 놀이터를 조성하였고 아동들의 독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독서실을 계획하였다. 5층의 경우 넓은 공용공간을 계획하였고 3층까지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바닥을 열어 다양한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게 계획하였다. 건물의 외부마감의 경우 아동의 건강을 염원하여 다양한 색채를 활용해 디자인하였다. 모든 테라스의 난간을 수목으로 대체해 친환경으로 계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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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
이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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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본 작품은 말기 암환자를 위한 병원계획으로서 아동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즉, 아동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치료와 가족 간의 유대, 아동의 삶의 질적 증대 등을 고려하여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급한 경사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테라스 형태의 공간구성을 제안하였고 인접 녹지와의 연계를 최대한 활용한 점이 주목할만합니다.
종합적으로 학부생으로서 다루기 어려운 병원이라는 기능적으로 복잡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풀어가면서 말기암 아동 환자를 위한 병동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하여 깊이 있는 작업을 진행한 우수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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