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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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품자 |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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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대학 |
세종대학교 건축학과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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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개요 |
<프롤로그 및 시나리오>
100년뒤 기후위기로 지상은 사람이 살 수 없는 폐쇄적 환경이 되고, 도시는 지하와 상공으로 기능이 재편된다. 청량리를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기존의 경계적 교통 허브에서, 지하생태 지상코어 상공 UAM을 연결하는 입체적 생존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지하는 안정된 기후조건을 활용한 생태 숲과 공공 환승 공간, 지상은 수직 연결을 매개하는 유연한 코어 구조체로 계획했다.
상공에는 미래를 물류 이동 수요를 흡수하는 Uam 착륙장과 물류플랫폼을 위계를 설정하여 설계해, 증축 해체가 가능한 적응형 인프라를 구현하려하였다.
이를 통해 과거 생활 물류의 중심이었던 청량리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수직적 생존 도시 프로토타입으로 재해석하여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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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설명 |
<introdution>
프로젝트의 대상지로 청량리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교통 중심지이기 때문이아니다. 청량리는 전통적으로 서울 도심(종로·동대문)과 동북권(노원·중랑·지방)을 연결하는 전이지대로 기능해왔습니다. 이러한 ‘중간성’을 지닌 지역은, 100년 뒤 다핵화된 도시 구조 속에서 새로운 중심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나아가, 팬더믹, 기후위기 여러 위기속에서 물류의 중요성은 매우 중대해질것이다. 앞으로의 물류 시스템을 설계하여 어떻게 건축이 적응해나갈것인가를 보여주려고한다.
청량리는 수도권외곽이고, 법규상 수도권 중심에는 대규모 UAM 집합체의 설계는 불가하다. 따라서 앞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대규모 Uam 집합체 구성이 예정되어있다.
현재 청량리는 10개 이상의 철도 노선이 집중되고, 지상·지하·공중을 입체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 중이며, GTX-B·C 노선과 KTX, 공항철도, 경춘선, 경의중앙선까지 연결되는 전국적 환승 허브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UAM(도심항공교통)의 시점 및 종점으로 청량리가 확정되면서, 향후 공중 교통의 거점으로도 발전할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이러한 배경 속에서 청량리는 단순한 서울의 경계를 넘어, “도심 – 수도권 – 지방”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미래형 교통 플랫폼이 될 수 있는 잠재적 코어(Core)로 해석됩니다.
<concept>
Subterra Nexus (지하기반의 생존 인프라와 지상 공중을 연결하는 물류형 도심구조)
도시 인프라와 생명력이 모두 지하 공간을 중심으로 연결된다는 개념을 의미한다. 현재는 지하 공간이 지하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빛이 들어오는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지만, 미래에는 지하와 지상이 상호 보완적 관계를 이루는 방식으로 공간이 구성될 것입니다.
그 안에는 바람과 숲이 공존하는 환경이 형성되며, 이러한 공간에 미래의 생명력과 직결되는 **'물류 시스템'**이 도입되어 지하와 지상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도시 전체를 아우르게 될것이며, 새로운 환경속에서 적응해 나가는 건축시스템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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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
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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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작품평 |
이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와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적 프로토타입으로, 지상의 생태 붕괴를 전제로 지하 공간을 도시 생명축으로 설정하였다. 지하 숲과 수직 물류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도시와 연결하는 방식은 실험적이면서도 개념적으로 설득력이 있으며, 단순한 상상적 제안이 아니라 현실적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서 의미가 크다.
학생은 기후위기를 단순한 가정이 아닌 가능성 있는 미래 시나리오로 설정하여 설계의 배경으로 활용하였고, ‘지하에 바람이 부는 미래’라는 상징적 키워드를 디자인 전략과 분석으로 구체화하였다. 특히 청량리에 예정된 10개 지하철 노선 계획을 적극 수용하여, 이를 물류 흐름의 위계 설정과 지상 매스 디자인으로 연계한 점은 공간 구성의 깊이와 논리성을 잘 보여준다.
지하 숲이 실제로 도시 생명축으로 기능하기 위해서의 분석,유지 관리, 그리고 설비시설 등에 대한 설득력 과 논리에도 높이 평가한다. 전반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도시·기후·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건축적으로 풀어내려는 시도가 돋보이며, 개념적 실험을 넘어서 향후 정교하게 발전된다면 미래 도시 설계의 중요한 레퍼런스로 자리 잡을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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