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5. 09. 02(화) ~ 09. 12(금)
  • 작품접수 2025. 09. 18(목) ~ 09. 24(수)
  • 작품출력물 제출 2025. 09. 19(금) ~ 09. 24(수)

수상작품

Step up to the next

수상 장려상
출품자 유재선
소속대학 인덕대학교 건축학과 전공심화/건축학과 4학년
설계개요 대지위치 :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로 9 지역지구 : 제 2종 일반주거지역 용도 : 자립준비청년 지원센터 대지면적 : 5,583.8 ㎡ 조경면적 : 2,034.4㎡ 연면적 : 10,987.99 ㎡ 건폐율 : 37.9% 용적률 : 196.8% 층수 : 지하 2층 , 지상 6층 주차대수 : 84대 (장애인 주차 7대)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작품설명 이 프로젝트는 폐교가 된 서울 화양초등학교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새로운 주거 및 교육 복합 시설로 바꾸는 리모델링 계획이다. 단순한 취업 지원, 주거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주도적으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했다. [배경]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의미한다. 과거 보호종료아동이라 불렸으나 수동적 이미지의 한계가 있어 현재는 자립의 주체로 인식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이라 바뀌었다. 폐교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의 공간에 주거와 커뮤니티 공간이 합쳐진 자립준비청년지원 공간을 제시한다. [건축적 형태] 기존 단순한 직육면체 형태에서 단계적으로 돌출된 매스는 서로 모여 상승하는 형태이다. 이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각 층이 올라가며 생긴 옥상 공간은 도심 속 휴식과 교류의 장이 된다. 돌출부의 모서리는 곡면 처리를 통해 기존의 딱딱한 학교 건물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한다. [공간 구성] 기존 건물은 학습과 다목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돌출된 매스에 원룸형 주거 공간은 교육 공간과 분리돼 사생활을 보장하며, 돌출부 끝의 공동 커뮤니티 공간에서 입주자 간 자유로운 휴식과 교류가 가능하다.
지도교수 송준호
지도교수 작품평 본 프로젝트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2023년 2월 공식 폐교된 광진구 화양동의 화양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기존 교육시설에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주거와 교육,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자립 준비 청년들이 보호 종료 후 경제적 부담 완화와 복지 향상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매우 의미있는 ‘사회적 건축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설계자는 현재 방치되어 있는 폐교의 리모델링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주차 공간의 확보와 기존 운동장을 활용한 새로운 추가 시설들의 유기적 배치라 생각해 우선적으로,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에 주차장을 계획하였으며 운동장으로 돌출된 떠있는 매스 증축을 통해 요구되는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했다. 또한 옥상 공간을 활용해 휴식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친환경적 설계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밝고 부드러운 곡선의 입면 계획은 기존 학교 건물의 이미지를 탈피함과 동시에 신선함으로 다가와 향후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고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며 완성도 높은 계획안이라 생각되어 추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