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5. 09. 02(화) ~ 09. 12(금)
  • 작품접수 2025. 09. 18(목) ~ 09. 24(수)
  • 작품출력물 제출 2025. 09. 19(금) ~ 09. 24(수)

수상작품

도심 고밀화 지역 업무시설 에너지-일광 성능 다목적 최적화를 위한 건물 디자인 방법론

수상 장려상
출품자 윤정민
소속대학 숭실대학교 건축학과 대학원/2학년
설계개요 본 연구는 도심 고밀화 지역의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일광 성능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건물 디자인 방법론을 제안한다. 최근 서울시 용적률 완화 정책에 따라 건물 간 일사 간섭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실내 자연광 확보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구는 pEUI 최소화, sUDI 극대화, sDGP 허용 수준 달성이라는 세 가지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형태·입면 통합 매개변수를 단계적으로 최적화한다. 1단계에서는 건물 형태 및 배치를 통해 주변 건물과의 일사 간섭을 완화하고, 2단계에서는 입면존별 일사 조건을 반영한 차양 전략을 수립하여 향, 높이, 태양복사량에 대응한다. Grasshopper, ClimateStudio, EnergyPlus, modeFRONTIER를 연계하여 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다목적 최적화를 수행하며, 그 결과 건물의 에너지 효율, 일광 가용성, 시각적 쾌적성을 균형 있게 달성하는 설계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작품설명 작품은 도심 업무시설의 입면을 대상으로 일사 조건 차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차양 전략을 구현하였다. 근접한 다양한 높이의 건물들에 의해 각 권역별 다양한 음영을 가진 남향과 주변의 고층건물로 높이차이에 의한 차별된 음영을 가지며 저각도의 태양 복사량을 가지는 서향을 중심으로 개구부 비율과 차양(광-수평루버) 매개변수를 인풋 변수로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 일광 가용성, 시각적 쾌적성 모두를 최적으로 도출하는 차양 디자인 제안을 목적으로 디자인을 진행하였다.
지도교수 이병연
지도교수 작품평 본 연구는 도심 고밀화 지역의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와 일광 성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적 최적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건물 간 일사 간섭이라는 도시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단계 형태–2단계 입면 최적화를 연계하였으며, Rhino–Grasshopper 기반의 파라메트릭 모델과 modeFRONTIER를 통해 다목적 최적화를 수행하였다. 분석은 ClimateStudio를 활용하여 EnergyPlus와 Radiance를 통합 운용하였으며, 성능지표로는 sUDI, sDGP, pEUI를 적용하였다. 1단계에서 도시 맥락을 반영한 FO-ic 모델은 평균 대비 sUDI 18% 향상과 pEUI 2.9 kWh/㎡·y 절감을 보였다. 2단계에서는 다섯 가지 입면 모델을 비교하여 zone-group-all 모델이 가장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남향과 서향에서 Int-win 대비 sUDI와 sDGP가 개선되고 pEUI가 각각 4.15, 2.43 kWh/㎡·y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는 권역별 다변수 최적화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으며, 고밀 도시 맥락에서 건물 형태–입면 통합 설계 전략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실무적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