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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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품자 |
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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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대학 |
성균관대학교 건축학부/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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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개요 |
Urban Node, 도시의 결절점은 여러 노선의 도로 또는 철도가 교차하는 요충지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가가 높아 도시의 중심기능이 집적되어 있는 지점을 의미한다. 이 지점에서는 사람들의 이동이 집중되며, 다양한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곤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 도시의 결절점은 사람들의 이동이라는 기능에만 집중되어 있어, 거리의 활력지수가 낮게 유지되며 사회적 활동이 지속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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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설명 |
이 프로젝트는 도시의 결절점을 찾아 도시 흐름 속에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거점 공간을 제안한다. 많은 유동인구와 보행량이 유의미한 사회 활동으로 이어져, 단순히 혼잡한 거리가 아닌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시 내 결절점(Urban Node)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단순히 교통의 흐름만을 담당하던 공간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지점으로 전환하고자 했다.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교차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는 거리 활력 지수를 높여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일상 속 우연한 만남을 통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흐름 중심의 도시 구조에 ‘머무름’을 더함으로써, 이곳은 단순한 교차점이 아닌 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작점으로써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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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
전이서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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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작품평 |
이 프로젝트는 현대 고밀도 도시에 유효한 광장에 대한 제안이다. 고밀도 도시의 광장은 단순히 쉬거나 대규모 모임의 공간을 넘어 지역민의 일상 활동이 확장된 문화영역을 수용하고, 현대 고밀도 도시의 특성인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연접하는 두 영역 사이의 느슨한 경계이자 완충·연결 장치로서의 가능성이 있다. 도시에서 가장 활동도가 높은 상업지역을 주목하여 오픈스페이스가 상업 소비의 부속 공간이 아닌 쉼과 이벤트의 장소로 도시 공공인프라로서의 건축적 제안이다.
고밀도의 상징인 서울시 강남역 일대 중 상업지와 주거지의 연접영역을 가상의 사이트로 설정하여 기존 상업건축물과 대응하며 광장과 연결되는 상업건축의 유형제안과 문화프로그램을 담는 건축의 합리적 배치방식, 연접 주거지의 일상활동의 연장공간으로 도시구조와 결합되는 입체적 광장의 가능성을 찾았다. 이에 유효한 광장의 적정 스케일과 다양한 이벤트를 수용할 수 있는 광장의 프로그램 구성 기준을 찾아내어 미래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사람들의 쉼·활력·이벤트’를 동시에 담는 광장 형식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도시 상업 의존에서 벗어난 공공성 중심의 도시 오픈스페이스 모델의 제안이었다.
지도교수 성균관대 건축학과 전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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