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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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품자 |
황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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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대학 |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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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개요 |
폐열 에너지 순환을 통한 기피시설의 커뮤니티 공간화
도심형 '엣지 데이터 센터'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노원 자원회수시설의 소각 에너지를 전력 및 열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인프라를 제안한다.
기피 시설(NIMBY)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데이터 센터의 폐열을 스파 및 체육시설로 환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거점을 형성한다.
단절된 수변을 잇는 공공 보행로를 축으로 관리 영역과 시민 영역을 입체적으로 구획하고,
이용자는 온실 통로를 거닐며 서버실과 커뮤니티 공간을 동시에 경험하며 보이지 않는 에너지 순환을 공간적으로 체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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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설명 |
[THESIS]
현대 도시 환경에서 쓰레기 소각장과 데이터센터는 도시 유지를 위한 필수 인프라다. 그러나 시설에 대한 지역 사회의 거부감으로 인해 도심 입지 수용성은 극히 낮다. 본 프로젝트는 도시의 효율성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필수 인프라의 도심 입지 전략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구체적인 건축적 대안을 제시한다.
[SITE]
노원 자원회수시설은 반경 300m 이내 지역에 난방을 공급할 만큼 강력한 에너지를 보유한 공간이다. 대상지는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교차점에 위치하지만, 동부간선도로로 인해 수변과의 입체적 연결성이 단절되어 있다.
[ 3 STRATEGY ]
1. 폐열 활용을 통한 상생 구조
기피시설인 노원자원회수시설의 풍부한 폐열을 데이터 센터의 전력원으로 활용하여 상생 구도를 만든다.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한 증기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단면적으로 설비 공간을 통해 연계한다. 나아가 데이터 센터 냉각 후 배출되는 폐열을 주민 커뮤니티 시설(스파,온실)에 재공급함으로써 에너지를순환시키고 시스템 부하를 절감한다.
2. 온실을 통한 폐열의 가시화
온실은 데이터 센터의 폐열로 내부온도를 유지하며, 스파로 이동하는 폐열 파이프 설비를 실내에 시각적으로 노출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원 순환과 열적 공생 과정을 공간에서 직접 체감하고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3. 지역 환원
폐열을 활용한 스파·목욕탕과 다목적실, 체육시설, F&B 등 다채로운 주민편의 공간을 제공한다. 공간을 단면적으로 연계하여 외부 녹지와 주민의 활동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한다.
[ DESIGN PROCESS ]
주변 하천과 도로로 단절된 대상지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북권 도시계획과 연계한 보행 데크를 설정한다. 매스는 세 가지 핵심 프로그램의 효율적 배치와 수변을 향한 동선을 반영하여 형성된다.
소각장 방향으로는 데이터 센터를 배치하고, 방문객은 온실 공간을 지나며 가시화된 데이터 센터의 인프라를 직관적으로 체감한다. 수변으로 확장되는 커뮤니티 영역은 당현천의 조망을 담아내는 동시에 중랑천으로 향하는 연속적인 흐름을 형성한다. 프론트엔드(커뮤니티 영역)와 백엔드(기반시설 영역)를 연결하는 버퍼 공간은 수변으로 이어지는 전이적 경계 역할을 한다. 온실 내부에서는 열의 흐름이 시각적으로 가시화되며, 식생과 열이 함께 순환하는 배관 시스템을 드러냄으로써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움직임을 공간적 경험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열과 자연의 순환을 직접 인지하는 독특한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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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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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작품평 |
기후변화의 시대에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다.
주어진 대지와 맥락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소극적 역할에서 스스로 사회적 역할을 찾아 적극적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게 되는 졸업작품을 지도하는 설계 교수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딱 들어맞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세상에 공개하게 될 때 건축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특정한 요구가 있을 지역을 찾아 적절한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장소로 재탄생시키는 이러한 프로젝트가 반가운 이유이다.
쓰레기소각장과 자원회수시설이라는 기피시설이 있던 자리에 덧붙여지는 AI 시대에 가장 필요로 하게 될 데이터센터와 생활권 내 커뮤니티공간은 이러한 자원순환의 시대정신을 투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폐열을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데이터센터 공간의 냉각 후 배출되는 폐열을 다시 커뮤니티 스파·목욕탕과 다목적실, 체육시설, F&B 등 다채로운 주민편의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외부 녹지와 주민의 활동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는 이 계획은 공적 영역에서의 건축가의 역할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모범적인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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