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6. 08. 25(화) ~ 09. 04(금)
  • 작품접수 2026. 09. 07(월) ~ 09. 15(화)
  • 작품출력물 제출 2026. 09. 11(금) ~ 09. 16(수)

수상작품

ECOVISION CAMPUS

수상 우수상
출품자 한우진
소속대학 계명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설계개요 대구 수성알파시티의 디지털 산업 확장에 대응하여 데이터센터를 도시와 단절된 기반시설이 아닌 시민에게 열린 생태 인프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이다. 데이터센터, 식물원, 스마트팜, 식물연구소를 하나의 캠퍼스로 구성하고 각 시설의 에너지·데이터·공간적 관계를 연결하여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 환경을 제안한다.
작품설명 데이터센터는 현대 도시를 유지하는 핵심 인프라이지만 높은 에너지 소비와 폐쇄적인 운영 특성으로 인해 시민의 일상과 분리되어 왔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기술 기반시설이 도시 안에서 어떠한 새로운 공공적 역할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였다. 대구 수성알파시티의 성장 가능성과 광역 접근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식물원, 스마트팜, 식물연구소를 각각의 독립된 프로그램으로 배치하고 데크, 정원, 수공간과 보행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의 생태 캠퍼스로 연결하였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과 운영 자원은 식물 생육 환경과 연계되고, 스마트팜에서 축적된 생육 데이터는 식물연구소의 연구와 분석을 거쳐 다시 재배 환경으로 환류된다. 형태적으로는 식물의 잠재성과 성장성을 상징하는 ‘씨앗’을 건축적 생성 원리로 활용하였다. 씨앗의 발아, 분리, 성장, 보호막의 구조를 타원형 매스와 외피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 공통된 건축 언어를 부여하였다. 이를 통해 폐쇄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기술·연구·생태·공공 경험이 함께 작동하는 새로운 도시 생태 거점으로 전환하고자 하였다.
지도교수 서동희
지도교수 작품평 'ECOVISION CAMPUS'는 도시의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기술시설로 바라보지 않고, 식물원·스마트팜·식물연구소와 결합하여 새로운 생태적 공공 인프라로 확장하고자 한 작품이다. 수성알파시티라는 첨단산업 중심의 도시적 맥락을 분석하고,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과 환경 자원을 식물 생육 및 연구 프로그램과 연계함으로써 기술과 생태가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하는 순환 구조를 제안하였다. 또한 씨앗의 발아와 성장 원리를 타원형 매스와 외피의 형성 과정으로 발전시켜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하나의 건축 언어로 통합하고자 한 점이 돋보인다. 분절된 네 개의 시설을 데크, 정원, 수공간과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개별 건축물의 집합을 넘어 하나의 열린 캠퍼스로 조직한 점 역시 설계의 중요한 성과이다. 기능적 시스템과 형태적 개념을 동시에 건축화하려는 시도가 일관되게 나타나며, 미래 도시에서 기술 인프라가 지닐 수 있는 새로운 공공성과 생태적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