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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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품자 |
임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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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대학 |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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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개요 |
VEINS OF ARTEMIS는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을 활용하여 미래 달 탐사와 장기 정착 기술을 지구에서 실증하는 달 탐사 실증 연구소이다. 달의 주요 탐사 자원인 헬륨-3를 비롯한 우주 자원에 대한 관심과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배경으로, 탐사 장비·스마트팜·거주 시스템을 핵심 연구 프로그램으로 설정하였다. 기존 폐광의 수직 수갱과 지하 공간을 활용하여 지상부터 지하 900m까지 하나의 수직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과거 자원을 채굴하던 산업유산을 미래의 우주 탐사를 준비하는 지상의 달 실증 플랫폼으로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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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설명 |
지구의 자원 고갈과 에너지 수요의 증가는 인류가 새로운 자원과 생존 환경을 탐색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달에는 태양풍에 의해 축적된 헬륨-3(Helium-3)를 비롯한 다양한 자원이 존재하며, 이는 미래의 우주 자원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탐사 대상이다. 이에 국제사회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통해 달 탐사와 자원 활용, 장기 거주를 위한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달의 극한 환경에서 장비와 거주 시스템을 직접 검증하기 위해서는 지구상에서 충분한 실증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VEINS OF ARTEMIS는 이러한 미래 달 정착을 준비하기 위한 지상 실증 연구소를 제안한다. 대상지는 과거 자원을 채굴하던 태백의 폐광이다. 폐광이 가진 깊은 지하 공간과 수직 수갱, 암반으로 둘러싸인 환경은 달의 지하 탐사와 거주 환경을 지구에서 검증하는 Lunar Analog Testbed로 활용될 수 있다. 기존 수갱과 지하 인프라를 새로운 연구시설의 기반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과거의 산업유산을 미래의 우주 탐사 인프라로 전환한다.
공간은 광맥(Veins)의 개념에서 출발한다. 과거 지하를 따라 자원을 찾아갔던 광맥의 구조를 중앙 수직축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지상과 지하의 연구시설을 하나의 연속된 시스템으로 연결하였다. 지상 1층부터 지하 5층까지는 연구·제작·전시·운영이 이루어지는 본관으로 구성하고, 지하 225m·525m·900m에는 각각 Smart Farm·Habitat·Exploration을 중심으로 한 심부 실증시설을 배치하였다.
지하 225m에서는 스마트팜과 테라포밍 기술의 장기 재배 가능성을 검증하고, 지하 3층의 거주 시스템 연구와 연계하여 지하 525m에서는 식사·휴식·운동·의료 및 심리 케어 등 실제 장기 거주 환경을 실증한다. 이후 지하 900m에서는 로버와 탐사 장비의 운용 및 ISRU 기술을 최종적으로 검증하며, 각 깊이에서 축적된 연구와 기술을 미래 달 정착을 위한 통합 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
지상부는 연구자만을 위한 폐쇄된 시설이 아니라 전시·컨퍼런스·체험·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연구 성과가 사회와 공유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계획하였다. 이를 통해 과거에는 지하의 자원을 채굴하던 공간이, 현재에는 미래의 기술을 연구하고, 나아가 지구 밖의 자원과 새로운 거주 가능성을 탐색하는 공간으로 변화한다.
VEINS OF ARTEMIS는 폐광에 새로운 건축을 단순히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축적된 산업의 시간과 지하 인프라를 미래의 탐사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과거의 자원 채굴에서 미래의 달 탐사로 이어지는 새로운 켜를 통해, 폐광을 인류의 다음 정착을 준비하는 지상의 달 실증 플랫폼으로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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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
김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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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교수 작품평 |
「Veins of Artemis」는 태백의 버려진 탄광을 미래 달 정착을 준비하는 지상 실증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강한 문제의식과 도전적 상상력을 갖춘 작품이다. 이 설계는 폐광을 단순히 보존하거나 문화·관광시설로 재활용하는 기존의 관습적인 접근을 넘어, 깊은 지하 공간과 수직 수갱, 암반으로 둘러싸인 폐쇄적 환경을 달의 지하 탐사 및 거주 조건을 검증하는 현실적 테스트베드로 재해석한다. 과거 석탄과 광물을 운반하던 수갱은 사람, 장비, 식량, 데이터가 오가는 핵심 인프라로 전환되며, ‘광맥’의 개념은 지상 연구시설과 심부 실증시설을 연결하는 공간적·운영적 질서로 시각화 한다. 지상부의 연구·제작·전시 공간에서 개발한 기술은 지하 스마트 팜, 장기 거주 시설, 로버 탐사장으로 이어져 실제 적용 가능성을 시험하고, 그 성과는 다시 시민과 공유된다. 특히 과거 자원을 채굴하던 산업의 장소를 미래의 우주 자원 탐사와 인간 거주를 준비하는 기반으로 변화시킨 점이 인상적이다. 낡고 어두운 버려진 지하 공간을 인류의 다음 정착을 위한 실험장으로 전환하며, 산업 유산의 기억과 첨단 기술, 지구의 현실과 우주를 향한 전망을 설득력 있게 연결한 우수한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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