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6. 08. 25(화) ~ 09. 04(금)
  • 작품접수 2026. 09. 07(월) ~ 09. 15(화)
  • 작품출력물 제출 2026. 09. 11(금) ~ 09. 16(수)

수상작품

Resource Recovery Culture : 46 (RRC:46)

수상 우수상
출품자 임승민
소속대학 삼육대학교 건축학과/5학년
설계개요 RRC : 46은 서울 강남자원회수시설을 대상으로 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로, 기존 소각시설의 구조와 공간적 흔적을 보존하면서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시설이 가진 지하 46m 깊이의 폐기물 저장 피트와 소각설비, 굴뚝 등의 산업적 요소를 주요 공간 자원으로 활용하고, 전시·교육·문화·휴게 프로그램을 새롭게 삽입하였다. 또한 그랜드스테어와 브릿지, 수직 보이드 등을 통해 기존 시설의 거대한 규모와 깊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보행 동선을 구성하여, 폐쇄적이었던 자원회수시설을 도시와 연결되는 열린 공공공간으로 재구성하였다.
작품설명 RRC : 46은 도시의 필수 기반시설이지만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온 자원회수시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이다. 기존 시설을 철거하거나 감추는 대신, 오랜 시간 폐기물을 처리해온 공간의 기억과 구조를 남기고 이를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전환하였다. 특히 46m 깊이의 폐기물 저장 피트를 중심으로 수직적 공간을 구성하고, 기존 소각설비와 굴뚝, 보행 동선을 전시와 휴식, 문화 프로그램과 연결하였다. 이를 통해 폐쇄적이었던 산업시설이 과거의 기능을 기억하면서도 새로운 도시 활동을 수용하는 공공적 장소로 다시 작동하도록 계획하였다.
지도교수 사광균
지도교수 작품평 본 작품은 서울 강남구 자원회수시설을 대상으로, 도시가 함께 만들어낸 폐기물의 처리 부담이 특정 지역과 주민에게 집중되는 현실에 주목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입니다. 임승민 학생은 이를 단순한 시설 입지의 문제가 아닌 도시 공공성의 문제로 확장하여,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온 자원회수시설을 시민이 함께 마주하고 경험하는 공공문화 인프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폐기물 피트, 소각설비, 굴뚝 등 기존 산업 구조물은 철거하지 않고 장소의 기억을 담는 핵심 공간 요소로 활용하였으며, 지하 46m 깊이의 피트가 지닌 수직성과 공간감을 보존하면서 보이드와 브릿지, 수직 보행 동선을 통해 시설의 깊이와 규모, 시간의 흔적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전시·문화·교육·메이커 스페이스·커뮤니티·상업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처리시설을 시민의 일상과 다시 관계 맺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기존 시설의 스케일과 흔적을 새로운 프로그램과 결합한 점도 돋보입니다. 산업유산의 기억을 보존하면서 자원순환과 공공성, 지역 간 부담의 문제를 건축적으로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사회적 문제의식과 공간적 해법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