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6. 08. 25(화) ~ 09. 04(금)
  • 작품접수 2026. 09. 07(월) ~ 09. 15(화)
  • 작품출력물 제출 2026. 09. 11(금) ~ 09. 16(수)

수상작품

3 Body Probl三m

수상 우수상
출품자 임지예
소속대학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5년
설계개요 [부제] A Future Care Hospital Connecting Seniors, Robots, and Community 시니어·로봇·공동체를 연결하는 미래형 요양병원 [용도] 미래형 요양병원 및 복합 케어 커뮤니티 [설계개념] 초고령사회에서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기존 요양병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니어·로봇·지역사회가 서로 연결되는 열린 케어 환경을 제안한다. 대지의 지형적 단차를 보행 동선으로 연결하고, 다양한 의료·재활·교육·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구성하여 기존 요양병원을 도시와 소통하는 공원형 케어 플랫폼으로 재해석하였다.
작품설명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오늘날, 요양병원은 노년의 삶을 지원하는 필수적인 시설이지만 여전히 의료와 돌봄 기능 중심의 폐쇄적인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설 내부에 한정된 프로그램과 제한적인 외부 교류는 시니어를 지역사회로부터 분리시키고, 요양병원을 도시 속 또 하나의 고립된 섬으로 만들고 있다. 3 Body Probl三m은 이러한 단절에서 출발한다. 『삼체』의 페르미 역설이 던지는 ‘왜 생존을 위해 개방보다 폐쇄를 선택하는가?’라는 질문을 요양 환경에 적용하여, 돌봄을 위한 공간이 오히려 관계를 단절시키고 있는 기존의 구조를 다시 바라보았다. 이에 본 프로젝트는 시니어, 로봇, 공동체라는 세 주체의 새로운 관계를 제안한다. 로봇은 단순히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반복적인 돌봄과 이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케어 주체로 작동하며, 인간은 이를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관계와 공동체 활동을 만들어간다. 건축적으로는 로봇과 사용자의 효율적인 이동을 고려한 순환형 Care Ring을 중심으로 병동, 재활, 진료, 웰니스, 교육, 체험, 메모리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직적으로 연결하였다. 또한 약 10m의 대지 단차를 연속적인 보행 동선으로 극복하여 도시의 흐름을 건축 내부까지 끌어들였다. 저층부에는 카페, 도서관, 로봇 체험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함으로써 병원의 경계를 낮추고자 하였다. 3 Body Probl三m은 닫힌 요양병원을 도시 속 열린 공원으로 전환하고, 시니어·로봇·공동체가 서로를 보완하며 공존하는 미래형 케어 플랫폼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돌봄의 공간은 더 이상 사회로부터 분리된 시설이 아닌, 기술과 자연, 사람과 공동체가 새로운 관계의 균형을 만들어가는 장소가 된다.
지도교수 김덕수
지도교수 작품평 본 작품은 초고령사회에서 요양병원이 의료와 돌봄이라는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입원한 시니어를 지역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폐쇄적 시설이 되기 쉽다는 문제에 주목하고 이를 건축적으로 해결하고자 한 점이 돋보인다. 요양병원을 보호와 치료를 위한 시설에 한정하지 않고 카페, 도서관, 로봇 체험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열린 생활공간으로 전환하여 병원과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경계를 낮추고자 했다. 또한 로봇을 단순히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반복적인 돌봄과 이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케어 주체로 해석하여 시니어와 의료진이 보다 풍부한 인간적 관계와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도록 한 점이 참신하다. 이러한 개념을 순환형 Care Ring과 연속적인 보행체계로 구체화하며 지형, 동선, 프로그램, 첨단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작품은 고립되기 쉬운 요양병원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열린 공원형 케어 플랫폼으로 재해석하여 사회적 문제의식과 첨단기술, 건축공간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우수한 졸업설계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