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 작품평 |
강지우학생의 “마을 숲 도서관"은 은평구 구산근린공원의 공터부지를 활용하여 소외자 없는 공공 도서관을 제안하는 작품입니다. 이곳은 지역적으로 일반인들 외에도 소외되기 쉬운 계층이 다수 모여있는 곳입니다. 이 작품은 근린공원의 경사진 특성을 활용하여 층별로 접근을 다르게 하고, 층별로 필요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구성하여 하나의 공간을 완성하였습니다. 어린이, 재활단지 환자, 고령인구, 청소년, 주민 및 등산객들에게 요구되는 문화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기능적 공간 외에도 휴게공간을 도입하고 도시숲을 끌어들이려고 하였습니다.
실내공간에 있어서도 휠체어 사용자를 고려한 테이블이나 배치 등을 갖추되 형태에 있어서 변화를 주어 일반인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교통시설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은 규칙을 배우고, 재활환자들은 생활에 적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강지우학생의 작품은 건축과 인테리어 모두 지역사회의 현실에 바탕을 두고 정직하게 계획을 추구한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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