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다시 공생하다 [Re-birth Market apartment]

수상 우수상
출품자 최제진
소속대학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5학년
설계개요 2019년 서울 도시비엔날레의 주제는 집합도시였다. 도시는 사람들, 건물들의 집합체이다. 도시의 규모가 커지며 도시의 효과적인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고 시스템 중심으로 진화하게 되고 도시의 본질인 인간중심의 집합체는 파괴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집합도시"라는 주제를 내걸고 오늘날 도시의 새로운 집합 유형을 찾고,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집합도시의 새로운 유형은 무엇인가에 대한 세계 각국의 소통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주제전과 전시는 기존 도시의 버려진 땅, 또는 산업사회의 유산들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였다. 집합도시를 구성하며 기존에 있었던 유산들을 문화 컨텐츠로 탈바꿈시키는 작업들을 살펴보았다. 2020년대를 맞이하는 출발선에서 새로운 집합도시에 대한 생각과 변해가는 주거에 대한 문제, 기존의 산업화시대 건물들을 깊게 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작품설명 대구 칠성상가아파트를 주제로한 이 작품은 기존의 칠성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시장가로에 대응하는 시장상가아파트가 가져야할 모습을 생각했다. 칠성상가아파트는 1970년대의 국제주의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있으며 대구에서 몇채 남지않은 시장상가아파트이다. 이러한 유산들을 보존하며 빠르게 변해가는 시장가로에서 대응해야할 모습과 새롭게 디자인되는 모습을 구상하였다. 적극적으로 도로에 대응하는 시장가로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를 구상했으며 기존의 칠성상가아파트가 가지고있는 건축적인 언어들을 극대화시키고 재구성하여 새로운 공생방안을 모색하였다.
지도교수 도현학
지도교수 작품평 대구 칠성상가아파트 리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오래되고 사라져가는 시장아파트를 재해석하여 시장 가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형 복합단지를 제안하였다. 1970년대의 모더니즘의 시장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건축적 언어들을 재해석하여 구조와 공간을 보존하고 가치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하였다. 대지 내의 시장상가들의 밀도를 재구성하여 시장아파트와의 연결공간과 다양한 공간 구성을 계획하였다. 또한, 시장아파트의 경계와 시장가로의 경계에 주목하여 시장 가로들이 가지고 있는 적극적인 형태에 대응하는 증축을 진행하고 가로상가의 불규칙적인 특징들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가로상가에 대한 다층위적 적층프로그램를 만들었다. 저층부는 시장가로들의 특징을 대지 내부로 끌어들여 새로운 상설시장과 노점들로 구분하여 자유로운 공간구성과 입면을 고려하였다. 시장아파트에서 확장된 공간들과 연결되는 다리들로 다채롭게 구성하였으며 고층부는 시장아파트의 주거유닛을 현대에 맞게 다시 디자인하여 증축하고 옥상정원을 확장시켜 주거부분의 쾌적성을 증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