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Cloud of Pandemic
수상 |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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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구우주 |
소속대학 | 건국대학교 건축학부/건축학과 4학년 |
설계개요 | 전례없는 Pandemic은 기존에 존재했던 일상생활의 균형을 변화시켰다. 수요가 줄어드는 공간이 있는 반면 늘어나는 공간이 있다. 서로 상반된 두개를 대립으로 볼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보완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생각했다. 나는 그 균형을 건축으로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
작품설명 | 앞으로의 건축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불확실한 바이러스의 종착시점까지 보다 긴 호흡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이는 구체적이고 통용가능한 방법을 모색해야한다. 결국 불확실성에 대한 여러시나리오와 메뉴얼로 구성되는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단순한 의문점에서 출발했다. Pandemic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 잉여공간이 되어버린 학교, 오피스, 상업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반대로 주거공간에서는 재택근무, 온라인수업으로 인해 기존과 다른 독립된 영역이 필요하다. 활동하는 공간만 바뀌었을뿐 행위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를 모듈 시스템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대부분 많이 생각하는 방법이지만 줄어들고 늘어나는 수요공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방법으로써, 차별점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
지도교수 | 김영석, 박희찬 |
지도교수 작품평 | 위 학생은 Pandemic으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도시환경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도시의 생산성 중 하나인 공유, 커뮤니티라는 단어가 오프라인에서 부정되어버린 지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고민했으며, 도시환경을 바꾸는 새로운 지표가 되어버린 신규 확진자 수 및 누적 확진자 수를 토대로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로 나누어 그에 맞는 내러티브를 제안했다. 특히 일례 없는 이번 사태로 인해 생겨난 밀도의 불균형, 생활이동반경 감소로 인한 주거지역 주변의 다양한 니즈 증가, 수요가 증가하는 공간이 있는 반면 잉여공간이 되어버린 도시적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주거, 상업, 문화, 업무공간 등 건축에서 대표적으로 분류되는 4가지 프로그램을 각 기준에 맞게 Dimension을 제안하고 그 기준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구성했다. 대립되는 공간적 특성을 분석하고 밀도와 공간 수요의 불균형을 상호보완할 수 있는 방법, Pandemic의 특성 중 하나인 신속성, 예측 불가능성을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Modular System을 적용했는데, 자칫 진부할 수 있는 내용을 현 상황에 맞게 창의적으로 풀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