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소담, 전통주 공유 양조장

수상 우수상
출품자 이하영
소속대학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건축학과/건축과 4학년
설계개요 국내 전통주 시장은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점점 관심이 늘어나고는 있으나 만만치 않은 창업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고급제품 시장은 생산이나 유통역량의 부족으로 인한 확대의 한계로 시장에서 부가가치가 낮은 저렴한 제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로써는 선뜻 전통주 시장에 뛰어들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해외 주류와는 다르게 우리 전통주 시장은 국내에만 머물러 있다. 따라서 전통주의 위상을 높이고 창업을 지원할 시설을 마련하려 한다. 소규모 양조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조할 공간을 제공하며, 일반 사람은 이를 관람하고 체험하며 교육 받을 수 있고, 관광객은 다양한 전통주를 맛 볼 수 있게 된다. 이 시설을 통해 우리 전통주의 세계화 및 다양화가 이루어지며 국내에 새로운 문화시설로써 자리잡길 바란다.
작품설명 '소담'은 필동에 위치한 전통주 공유 브루어리 및 문화시설이다. 소규모 양조업자들이 이 시설에 입점하여 양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서로 피드백을 통해 발전할 수 있으며 외부인들이 이용하게 되는 탭하우스에서 테스팅 및 시장 조사가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양조장 위에 위치한 관람하는 공간을 통해 양조 과정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에서 전통주의 역사와 발자취를 알아볼 수 있다. '소담' 은 전통주 양조업자들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들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 및 외부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이 될 것이다.
지도교수 주범, 신종환
지도교수 작품평 중구 필동에 위치한 경사지를 잘 활용하여 건축하였다. 가파른 경사와 독특한 대지 모양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설계를 이끌어 나갔다. 고도에 따른 공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또한 인구 유입이나 주변에 위치한 기존 시설들과의 연계를 고려하였다. 특히 입구에 위치한 조경을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공간감을 부여하고 자신의 설계를 풍부하게 발전시켰다. 중간중간 다양하게 외부공간들을 배치함으로써 지루하지 않은 설계를 하였다. 사람들의 동선이나 구조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하며 현실적인 부분도 신경을 썼다. 현재 전통주의 약세라는 포인트를 잡아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전통주 문화 양조장이라는 참신한 주제를 제시하였으며, 이슈가 되고 있는 공유라는 아이템을 점목하여 새롭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다이어그램들과 이미지, 도면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