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분리와 공존 (Eco- Friendly 청년임대주택 설계)

수상 우수상
출품자 장채은
소속대학 동아대학교 건축학과 5년
설계개요 요즘 1인 청년 가구는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다. 따라서 개개인마다 가지는 취미생활과 삶에 대한 지향점이 다를 것이다. 따라서 청년 임대주택은 기존의 임대주택과 차별점을 두어 각자에게 맞는 생활패턴을 반영한 타입별 임대주택으로 설계하고자 하였다. 타입별 임대주택의 개념은 거주자가 자신의 생활타입에 맞는 방을 골라 선택적으로 입주하는 것이다. 생활타입이 맞는 사람들끼리 소규모화된 타입별 커뮤니티 공간을 공유하며 클러스터를 구성하면 다수가 이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아니라 소수가 이용하는 공간이 되면서 코로나 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 대응할 수 있으며 개개인의 취미생활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로 인해 달라진 설계방식은 집마다 사적인 외부공간 확보와 더불어 가장 안전한 곳이 되어야 하는 집역시 공기정화와 자연환기가 요구되어야 한다. 테라스를 통해 자연환기를 이끌어내고, 개인 공간인 집이 자연친화적 공간을 통해 내부공간과 외부의 소통을 이끌어낼수 있는 Eco - Friendly 청년임대주택을 제안하고자 한다.
작품설명 청년임대주택의 설계는 청년들의 생활패턴에 따른 집의 스타일을 4가지 정도 만들고 그것을 모듈로 만들어 다비워져 있는 공간에 채워넣는 방식을 생각 해보았다. 주거시설에서 주거를 타입별로 오피스 타입, 헬스 타입, 북카페 타입, 리빙 타입 의 4가지로 구성해보았다. 각 타입은 개인공간 의외에도 타입에 맞는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알파룸이 추가되고 주거 2~3세대가 각층에 있는 소규모화된 실내 퍼블릭 공간을 공유한다. 예를 들면 헬스 타입은 건강과 자기관리 위주의 주거타입으로 개인 사우나와 홈트레이닝룸과 같은 알파룸이 추가되고 퍼블릭공간인 체력단련실을 공유한다. 그리고 각 동의 컨셉에 맞는 외부의 커뮤니티 공간이 각동의 5층에 배치되어 있다. 예를 들면 Health Type의 건물은 소규모 커뮤니티 이외에도 건물의 타입에 맞는 외부 커뮤니티공간인 야외농구장을 배치해보았고, 리빙타입의 건물은 온실과 야외쿠킹스튜디오등의 외부커뮤니티공간을 배치해보았다. 건물의 입면은 격자구조사이에 주거 2~3세대가 모인 클러스터로 구성된 모듈형 주거시설들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공간이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가변적으로 바뀌면서 공간의 유연성을 확보하였으며, 격자구조의 보이드한 공간은 테라스 공간을 만들어 줌으로써 트인 공간과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공간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건물의 저층부는 주민들이 입주할 수 있는 오피스와 상업시설을 만들어 일자리 연계가 가능하게끔 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하도록 하였다. 저층부는 개방된 마켓플레이스로,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면으로 출입구를 개방하였다. 그리고 건물의 오른쪽은 부산 북항 재개발 2단계사업으로 예정되어있는 자성대 마켓스트리트로, 오른쪽으로 출입구를 개방하여 마켓스트리트를 방문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건물의 상업시설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동선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건물의 중앙에 있는 메인광장은 공원과 다양한 레이어의 스카이 브릿지를통해 동과 동사이를 연결해주는 매개체의 역할과 동시에 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이 될 것이다.
지도교수 김기수
지도교수 작품평 본 작품은 새롭게 조성될 예정인 부산항 재개발지역 내 신시가지에 위치하게 될 청년 임대주택 계획안이다. MZ세대의 생활방식에 부합하는 거주형식 제안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형 주거건축을 제안하고 있는 본 계획안은 문제선정 능력과 해결방법이 독창적인 학생작품이다. 청년들의 생활패턴에 따라 4가지 스타일의 주거타입을 제시하고 있는 계획안은 평면의 가변적 대응을 통해 청년들의 새로운 생활 타입을 수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본 계획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오피스, 헬스, 북카페, 리빙 등 4타입의 기본주거 형식과 2~3세대가 층별로 마련된 소규모화된 취미생활 공간인 알파룸은 단절된 세대간 커뮤니케이션 유도하는 대안이 될 것이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세대간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층별 발코니 공간과 연계되며, 외부 커뮤니티 공간과의 연결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모듈러 주거를 제안하고 있는 점은 제4차 건설산업을 고려한 미래주거의 대안적 건설방법으로 높이 평가할만 하다. 본 계획안이 제시하고 있는 가변적 주거공간의 구성과 친환경건축에 대한 아이디어는 미래 주거건축을 위한 계획으로 주목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