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
출품자 |
우수진
|
소속대학 |
인천가톨릭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4년
|
설계개요 |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일상이 되어버렸고, 그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중, 자연의 소리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듣는 사람 목소리와 달리, 분포하고 있는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에 평소 쓰이지 않던 청각세포가 자극을 받아 사운드 테라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직접 듣는 자연의 소리는 주파수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자연의 백색소음, ASMR을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도심 속 사운드 테라피 공간을 제안하고자 한다.
|
작품설명 |
The Sound Of 는 바쁜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자연의 사운드를 제공함으로써 기분전환과 함께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으며, 자신만의 Nature ASMR 사운드를 직접 녹음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간 1. " 스트레스를 비우다. "
물을 활용한 백색소음 공간으로, 백색소음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낮춰준다. 공간의 기능에 제약을 두지 않고, 개개인의 행위에 따라 기능을 스스로 정의함으로써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간 2. " 자연의 소리로 채우다. "
그날의 날씨와 계절에 따라 자연의 테마가 바뀌면서 공간에 채워지는 소리가 매일 변화되는 공간이다. 자신만의 Nature ASMR을 직접 녹음 할 수 있으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한 그날의 자연 오브제들에 의해 ASMR을 채우는 소리가 달라질 수 있다.
공간에 머물며 자연을 보는 것만이 아닌 청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 공감각적인 효과를 얻음으로써 스트레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공간 3. " 그날의 소리를 공유하다. "
날마다 다르게 녹음된 다양한 Nature ASMR을 바코드 스캔을 통해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심으로 돌아가도 자신이 또는 다른 사람이 직접 녹음한 자연의 소리를 들음으로써 The Sound Of 에서의 힐링 경험을 상기할 수 있다.
또한, 공간 2에서 직접적으로 자연의 소리를 들었다면, 공간 3에서는 그 잔향을 그날 함께 The Sound Of 에서 시간을 보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
지도교수 |
이 승지 교수님
|
지도교수 작품평 |
우수진 학생은 지친 현대인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서 사운드 테라피 공간을 제시하였습니다. 도심 내에서 직접 자연의 소리를 들고 즐길 수 있도록 위요된 공간 내에 물과 나무 등의 요소를 배치하였습니다. 건축물의 매스는 사운드의 파장을 활용하여 매우 미려한 형태로 도출하였으며, 또한 파장을 자연스럽게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비워내고 – 자연의 소리를 채우고 – 그날의 소리를 공유하는 시퀀스를 구현하였습니다. 작은 규모의 단순한 공간이지만 실현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른 공간을 감각적으로 도출하여 구현하였기에 우수진 학생의 작품을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