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길을 따라서

수상 우수상
출품자 이하림
소속대학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건축학과
설계개요 1. 대지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로 3길 57 2. 용도지구 : 제 2종 일반 주거지역 3. 면적 : 대지 면적 125,903㎡/ 건축 면적 81,926.3㎡ / 연면적 357,570㎡ 4. 건폐율 : 65% 5. 용적률 : 284% 6. 건축규모 : 지상 41층 7. 최고 높이 : 168m 8. 용도 : (기존) 차량기지, 차량 사업소, 양천구청역, 학교 (추가) 주거, 오피스, 상업, 공원
작품설명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함께 위치한 신정 차량기지는 서울교통공사 9개 차량기지 중 군자 차량기지와 함께 일반 주거구역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주거구역에 위치한 차량기지가 도시내 슈퍼블록으로서 구시가지의 개발을 제한하게 되면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는 양상이 보인다. 신시가지는 상업 지역과 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높은 건물과 계획된 도시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구시가지는 갈산 (자연 녹지 구역)과 함께 제 1,2,3종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대상지의 현 프로그램은 밀도와 개발정도의 측면에서 도시를 단절시키며 도시내 개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새벽 시간에 입출고 하는 지하철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물리적으로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꾸준히 지역에서 신정 차량기지는 소음, 분진에 관련한 문제로 인해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 내에서도 추가 설치물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상지가 가지는 역과 관련된 입지적 장점, 대규모 유휴 면적 등을 활용하여 입체 복합 개발을 한다면, 프로그램 재배치 등을 통해 도시 연결성 도모 및 인프라 형성의 측면에서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대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에서는 서울시의 유휴부지 활용 및 주거지 개발 정책을 고려하고자 하였다. 도심내 아파트 3 단지 정도의 크기의 유휴부지를 속속히 활용한다면 주거지 개발 가능 지역의 규모는 늘어날 것이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하지만 원 프로그램이 가지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을 고려한 신중한 개발이 필요하다. 방향성을 고려한 입체복합개발 프로토타입을 다음 프로젝트로서 제안한다.
지도교수 이정형
지도교수 작품평 본 작품은 유휴 철도 차량기지를 활용한 주거지 입체 복합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기존 도심 내에서 도시의 단절을 야기시켰던 슈퍼 블럭의 유휴 기반 시설을 개발하여 도시의 단절을 해결하였고 지역의 공공성을 회복한 프로젝트로서 의의를 가지고 있다. 여러 프로그램을 복합하였으며 균형잡힌 매스감이 돋보이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