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윤회(輪廻) 순환에 관하여

수상 우수상
출품자 고용은
소속대학 인천가톨릭대학교 환경디자인과
설계개요 Prologue ‘ 종교 ’ 인간은 존재로부터 연결되고 가르침을 받고 때로는 성당, 교회 사원에 의존해왔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 믿는 ‘신’이 존재하며 유일하게 불교만이 ‘신’이 존재하지 않다.불교에서 신의 역할은 ‘ 부처’ 라 불리우는 믿음을 주는 존재이자 ‘깨달은 자’ 가 존재한다. 불교는 다른 종교들에 비해서 좀 더 깊은 의미와 인생의 교훈을 느끼게 해주며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감명을 준다. 나는 불교 공간이 가지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서 말하려 한다. 도시와 어울어지는 사찰, 종교를 넘어 도시 문화와의 공존을 상상한다.
작품설명 과거 불교는 고대시대 부터 전통문화를 창조하는 종교에서 조선에 이르러서 몰락했다. 그래서 현재에 와서 불교는 사회와 유리된 채 수행 위주의 고답적인 자세를 견지하게 되었다. 그 중 흔히 지적되는 것이 산중 불교이며 그것은 필연적으로 바쁜 현대인들과 멀어진 계기가 되었다.역사의 과정에서도 거의 변하지 않는 불교 건축이다 이러한 불교건축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고 변화를 주려고 한다. 불교만이 가지고 있는 ‘색’ 을 불교의 틀 안에서 재해석을 통해 불교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고 한다. 불교를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인 '윤회' 즉 순환 을 이용하여 사찰 건축을 풀어나갔다.
지도교수 이승지
지도교수 작품평 고용은 학생은 불교가 현대인에게 필요한 종교로서 역할과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더 가까이 있는 불교 건축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현대인들이 방문하기 힘든 외곽이 아닌 서울 도심의 남산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불교 건축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지를 선정하였습니다. 인간에게 두려움의 대상인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며 생명과 함께 공존하는 것이라는 불교의 가르침을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순환하는 동선을 기본으로 전이의 공간을 거쳐 법회, 전시, 휴식 등의 기능들을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그 순환의 과정에서 부처 및 승려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거리감을 해소하고자 하였습니다. 불교 건축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문화성과 대중성을 추가하고자 한 고용은 학생의 작품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