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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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고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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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대학 |
인천가톨릭대학교 환경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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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개요 |
Prologue
‘ 종교 ’ 인간은 존재로부터 연결되고 가르침을 받고 때로는 성당, 교회 사원에 의존해왔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 믿는 ‘신’이 존재하며 유일하게 불교만이 ‘신’이 존재하지 않다.불교에서 신의 역할은 ‘ 부처’ 라 불리우는 믿음을 주는 존재이자 ‘깨달은 자’ 가 존재한다.
불교는 다른 종교들에 비해서 좀 더 깊은 의미와 인생의 교훈을 느끼게 해주며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감명을 준다.
나는 불교 공간이 가지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서 말하려 한다. 도시와 어울어지는 사찰, 종교를 넘어 도시 문화와의 공존을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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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과거 불교는 고대시대 부터 전통문화를 창조하는 종교에서 조선에 이르러서 몰락했다.
그래서 현재에 와서 불교는 사회와 유리된 채 수행 위주의 고답적인 자세를 견지하게 되었다. 그 중 흔히 지적되는 것이 산중 불교이며 그것은 필연적으로 바쁜 현대인들과 멀어진 계기가 되었다.역사의 과정에서도 거의 변하지 않는 불교 건축이다 이러한 불교건축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고 변화를 주려고 한다.
불교만이 가지고 있는 ‘색’ 을 불교의 틀 안에서 재해석을 통해 불교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고 한다.
불교를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인 '윤회' 즉 순환 을 이용하여 사찰 건축을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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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
이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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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고용은 학생은 불교가 현대인에게 필요한 종교로서 역할과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더 가까이 있는 불교 건축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현대인들이 방문하기 힘든 외곽이 아닌 서울 도심의 남산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불교 건축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지를 선정하였습니다. 인간에게 두려움의 대상인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며 생명과 함께 공존하는 것이라는 불교의 가르침을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순환하는 동선을 기본으로 전이의 공간을 거쳐 법회, 전시, 휴식 등의 기능들을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그 순환의 과정에서 부처 및 승려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거리감을 해소하고자 하였습니다. 불교 건축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문화성과 대중성을 추가하고자 한 고용은 학생의 작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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