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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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김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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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대학 |
인천대학교 건축과 대학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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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개요 |
계속 심화되는 고독사문제는 더이상 노인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청년세대부터 노인세대까지 피할 수 없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세대를 통합하는 공동주택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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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0세부터 100세까지 모든 세대의 사람들을 social-mix하고, 더 나아가 주변 지역주민과 공동주택 주민들간의 social-mix를 위한 주택을 계획한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의 대다수가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라는 점을 고려해 더 쾌적하고 개인에게 specialized 될 수 있는 주거타입을 설계한다. 각 주거타입의 조합을 통해 자연스러운 입면변화와 기존의 판상형, 타워형 아파트에서 나아가 지역의 랜드마크성을 띌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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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
이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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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이 프로젝트는 소외계층의 주거불안정과 계층간 단절이라는 사회적 이슈에서 시작한다. 주거복지실현을 위한 사회적 장치가 작동하고 있음에도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 공간의 제안이자 업무, 학습 및 취미 등의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우리의 삶을 위한 공간에 프로젝트의 초점이 있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의 계층통합과 교류의 촉매로 작동할 공간적 장치는 확장된 주거개념으로 재정의되며 여기에 건축가의 사회적 책무를 놓지 않는 실천적 의지가 담겨있다. 경계 없는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지역적 맥락을 반영한 순환가로의 구성과 스케일의 분할, 크고 작은 외부공간의 입체적 배열과 유연한 커뮤니티 공간의 삽입 등 다양한 건축어휘를 적절히 구사해 대응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거건축의 역할과 비전을 담는 새로운 해법을 찾고자 시도한 설계안으로서 가능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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