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개요 |
대지 위치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9동
대지 면적 : 28,967㎡
지역 지구 : 일반상업지역
도로 현황 :동 12m도로 / 서 28m도로 / 남 8m도로 / 북 35m도로
건물 용도 : 재배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체험시설
건축 면적 : 13,404㎡
연면적 : 55,112.97㎡
건폐율 : 46.27%
용적률 : 188.40%
건물 구조 : RC구조 / 철골구조
건물 높이 : 48m
외부 마감 : 치장화이트벽돌마감
건물 층수 : 지하1층, 지상10층
주차 대수 : 계획주차 : 121대(장애인주차 16대 포함)
조경 면적 : 14,463.3㎡(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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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도시는 성장하고 건물의 밀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 우리의 농지는 더욱 사라지고 있으며 농산물의 식량에 대한 문제까지 도달하였다. 현재 식량 자급률은 45%를 간신히 넘기며 곡물 자급률은 20%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농산물의 국제 경제력이 약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 활동의 목적을 가진 농장은 공장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공급이 부족해지자 결국 농작물의 가격이 오르게 되었고, 일반 물가까지 오르는 애그플레이션현상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이와 관련되어 많은 정책과 도시의 소수의 공간들을 도시농장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많은 도시지역에서 사용이 되고 있지만, 테라스, 발코니, 옥상, 벽면녹화 등의 사용으로는 한계적이기 때문에 현재의 식량자급률의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때문에 여러곳에 산재되어 있는 농업의 프로그램들과 이를 지원해줄 수 있는 문화 상업 프로그램들과의 복합을 통해서 도시농장이 도시를 이루는 생산기반시설인 클라우드 팜을 통해 식량자급률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한다.
클라우드란 파일을 저장할 때 작업한 공간이 아닌 중앙의 공간에 저장으로 인해서 모든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개념이다.
공유와 저장이 가능한 클라우드의 개념을 통해서 산재되어있는 농업의 기능들을 모아 공유와 저장을 위한 공간으로 될것이며, 다양한 매개체가 연결을 위해서 주민편의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물류창고, 로컬푸드의 개념을 삽입해 주변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계획한다. 또한 마을 내에서도 도시민들이 부담스럽지않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주변과의 순환을 위해 순환도로를 계획하여, 접근성도 높힐 것이다.
건물의 매스자체가 무거운 느낌을 받기 때문에 최대한 마당의 활용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동선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현재 도시계획적으로 도서관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일부를 도서관으로 계획해 주민지원시설을 추가함으로써 생산기반시설이 주변 주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마켓, 친환경 제품, 체험공간을 통해서 여가, 휴식의 장을 만들어내었다.
팜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식품관련 직종의 대한 오피스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산재되어있는 농업의 기능들을 모아 플랫폼을 형성시켰고,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팜이라는 개념을 충족시키기 위해 Facade는 기존 철골과 식재, 자연 환기 시스템인 Roll Screen을 통한 입면 설계를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Cloud 개념을 위한 통해 공유와 저장의 목적을 달성하였다.
현재 지금 이 시간에도 물가는 계속오르고 있고, 산업시대가 더욱 발전함에 따라 농지가 많이 부족해 결국 식량난 직전까지 오게 되었다. 다양한 도심속의 활동으로 도시농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해결을 하려고 하지만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도시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생산기반시설이 충족되어야 하는 시대까지 왔다고 생각을 한다. 이 연구를 통해서 건물이 짓고 남겨진 공간들의 활용을 통해 재배센터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녹색의 하이라인과 자연적인 입면을 통해 사람들의 시각적 요소 볼거리도 제공한다.
도심속에서 재배센터가 도입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삽입하면 청년 도시 농부의 육성과 농업에 대해서 사람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게 될 것이고, 로컬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사람들은 더욱 안전한 음식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들의 에너지를 쓰기위해서 음식을 섭취하고, 전반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현재 식량난의 문제로 인해서 우리나라도 대비를 해야하는 시대까지 왔다. 이를 통해서 건축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까지 생각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사회적 맥락까지 파악하여 복합재배센터는 미래의 식량난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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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곡물의 생산률이 낮아짐으로 인해 곡물가격 또한 상승하는 영향으로 일반 물가도 같이 상승하고 있는 애그플레이션 현상도 생겨난다. 곡물가격이 상승하는 요인으로는 지구 온난화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한 공급 감소,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사료용 곡물 수요 증가, 경작지 감소, 유가 급등으로 인한 생산 및 유통 비용 증가, 곡물을 이용한 대체연료 활성화, 식량의 자원화, 투기 자본의 유입 등을 꼽을 수 있다. 본 작품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상지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9동에 위치한 미군기지인 대구 캠프워커로 반환받은 부지를 선정하여 건축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본 작품은 거시적으로 경제적·사회적·정치적인 입장에서 식량 확보 방책을 다루기 보다는 건축적 디자인 실험을 통한 미시적인 범위에서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있다. 식량자급률이 떨어지고 자원의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부족한 농지의 대체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주변의 맥락, 저장과 공유가 가능한 개념을 도출해 현재 문제되고 있는 식량난을 해결하고, 도시를 이루기 위한 시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프로토타입으로 제시할 수 있는 방향의 건축적 공간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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