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WAVE 바다의 결을 담다

수상 우수상
출품자 김가원
소속대학 건양대학교 의료공간디자인 4학년
설계개요 개요 위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1671-31 대지면적: 67,200m² 건축면적: 5,600m² 연면적: 46,042m² 용적률: 68% 건폐율: 12% 규모: 지하 4층 ~ 지상 23층 Prologue [지속 가능한 호텔]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숙박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3성급 4성급 호텔들은 점점 버티지 못하고 사라져가거나 용도를 이전하고, 서울 남대문에 위치한 힐튼 호텔 마저 철거 위기에 처했다.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이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고 예상한다. 그렇기에 시대의 흐름에 맞춰나갈 수 있는 사라지지 않는 특급 리조트 호텔을 만들고자 한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호텔] 비대면 시대가 지속되면서 메타버스가 점차 성장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메타버스의 시대가 올 거라는 추측들도 난무하다.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미래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를 호텔에 접목시켜 소비자의 경험을 설계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Wave 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확립하고자 했다. WAVE는 메타버스(VR/AR)를 이용해 기후에 따라 변수가 많은 위험한 수상레저를 보다 안전하고, 실감나게 실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을 User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작품설명 Site Analysis 대지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1671-31, 오봉산 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다. 원산도의 장점은 섬인데도 불구하고 대천에서는 해저터널, 안면도에서는 다리로 연결 되어 있어 태안과 보령에서 모두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지의 남쪽으로는 바다가 있고, 북쪽으로는 산이 있어 산과 바다 두가지 뷰를 모두 감상 할 수 있다. Concept ‘랜드마크’ 보령을 생각하면 딱 떠오른 건물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Wave를 보령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적인 건물로 만들어 보령의 지역 활성화를 돕고, 특색 있는 디자인과 기억에 남는 공간 그리고 특별한 경험으로 사람들이 계속 찾게 하여 지속 가능한 호텔을 만들고자 한다. ‘곡선’ Wave는 바다라는 입자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위해 바다의 파도결을 담은 디자인을 보여준다. 가장 큰 물결인 입면에서 보여지는 지붕의 강렬한 곡선에서 시작해서, 결을 나눈 지붕의 디자인과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하여 바다의 잔잔한 물결의 느낌을 주는 평면으로 건물의 곳곳에 바다의 결을 담았다. ‘메타버스’ 비대면의 상황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은 제페토와 같은 가상의 세계로 다양한 경험을 한다. 메타버스의 무궁무진한 발전은 다양한 분야로 뻗어가고 있다. 이렇듯 계속해서 성장하는 메타버스를 호텔과 접목시키면 사라지지 않는 미래지속가능한 호텔로 탄생시킬 수 있다.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메타버스를 통해 소비자의 경험을 설계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여 WAVE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Program ‘META 정원’ Meta Garden은 반대의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이다. AR/VR 장치를 끼고 정원으로 들어가면 여름에는 겨울을, 겨울에는 여름을 느낄 수 있다. 뒤에 산이 있는 지형에 맞춰 수상레저만이 아닌 숲의 느낌도 느끼게 해준다. ‘서핑장 Surfing Pool은 파도가 동해보다 적고, 밀물 썰물로 인해 서핑을 비교적 즐기기 어려운 서해 바다에서 서핑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변화무쌍한 해안가의 기상에도 안전하게 서핑을 즐 길 수 있다. 또한 AR/VR장치를 쓰면 흐린 날씨에도 서해의 낙조를 보며 서핑을 즐길 수 있고 바다에서 서핑을 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인피니티풀’ Infinity Pool은 4800m²로 바다처럼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이 풀장에서는 자유 수영도 가능하지만 낙조시간에 맞춰 패들보트 위에서 요가를 즐길 수 있다. 날씨가 흐리더라도 AR/VR장치를 통해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Focus In Design 건물의 곳곳에서 발견되는 곡선이 디자인의 주안점이다. 주 출입구에서 천장의 곡선과 그 사이로 보여지는 바다의 풍경, 원형의 보이드와 외부의 곡선 디자인이 만나면서 보여지는 로비의 공간감과 점점 좁아지는 원형의 보이드가 보여주는 단면의 돔 형태 그리고 10F~22F까지 같은 형태의 보이드 공간이 회전하면서 보여지는 단면에 생기는 물결 등 WAVE에 담긴 바다의 결이 잘 드러나기를 바란다. 메타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WAVE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매력 있는 공간들로 보령의 랜드마크가 되어 지역의 활성화를 돕고, 미래 지속 가능한 호텔로 거듭나 사람들이 계속 찾게 되는 호텔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도교수 이현진 교수님
지도교수 작품평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여행문화에 대한 트렌드도 변화를 필요로 한다. 본 작품은 기존 숙박시설이 가진 일 방향의 공간에서 이용자의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계획대지는 서해바다와 오봉산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해양레저관광으로 활성화 될 원산도의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구상으로 지역활성화에도 신경쓰고 있다. 바다의 파도결을 변화하는 호텔의 외관에 담아내고 있으며 이는 역동적인 보령의 바다를 느끼게 한다. 주출입구의 곡선은 사용자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천장의 루버 디테일이 반복적으로 보령 바다를 기억하게 한다. 메타가든은 기후변화로 인해 짧아진 봄과 가을, 긴 여름과 겨울의 자연을 담고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반대의 계절을 경험하게 한다. 메타버스를 호텔과 접목하여 사라지지 않는 미래지속가능한 호텔을 이야기하며 경험을 중시하는 시대의 트렌드를 도입하여 젊은 소비자의 경험을 설계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여 차별화된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 본 작품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미래숙박시설의 새로운 시도했다는 것에 의의를 가지며 메타버스를 접목한 지속가능한 호텔 설계를 통해 다양한 여행 트렌드를 경험이 기대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