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CONCEPT>
연대하는 공간,향후 역사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 구성
잊혀지고 없어지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되찾는다.
수직적으로 광화문/경복궁에서 부터의 역사성이 쌓여왔다. 향후 청와대와 함께 청와대 역사박물관이 지하 공간을 활용하여 쌓여가는 향후 대통령과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하였다.
<STRATEGY>
북악산의 장소성과 청와대의 역사성을 통해 향후 축적되는 역사에 대응할 수 있는 지하로 공간 구성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에서 이어지는 역사적 축을 확장하여 청와대 개방과 함께 새롭게 개방되는 서울 모습을 제공하는 공간 구성
<PROGRRAM>
- 전시
청와대 자체에 대한 역사와 역대 대통령, 외교, 문화재 등을 전시하여 기존에 확립되지 못했던 청와대의 역사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이공간을 중심으로 과거의 역사,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동선 구성, 미래의 역사를 수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들이 나열되어 새로운 박물관의 유형을 구현한다.
- 경험
청와대를 개방하면서 새롭게 제공되는 서울의 모습, 전이공간들의 나열, 청와대의 인식에 대한 부분을 단순히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 부지가 도시적으로 갖게 되는 축들을 활용하고 전용 공간인 전시 공간들과 연계하여 새로운 전시 형태를 제공한다. 또한 역사에서 잊혀지고 있던 외부 공간들에 청와대의 기존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서 체험 프로그램을 연결해 준다.
- 역사
과거 잊혀지고 사라진 역사적 터와 함께 새롭게 개방된 서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것을 전이공간이라는 매개를 통해 연결시켜 줌으로써 청와대라는 국가적 상징물에서 국민들, 방문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플랫폼을 새롭게 형성해 줄 수 있다.
<평면 계획>
청와대를 전면 국민에게 개방함에 따라 국민들은 새로운 시선으로 서울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국민들에게 환원된 것은 장소, 역사 그리고 우리들의 유산이다.
현재까지 청와대에 쌓여오고 향후 쌓이게 될 역사를 수용하는 자세가 청와대 박물관을 통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오랜 과거의 역사와 2022년, 당장 판별할 수 없는 가까운 역사들과 미래의 청와대를 기록하며 무분별하고 한정적인 박물관이 아닌 대한민국의 유산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는 박물관이다.
첫째, 청와대의 역사와 가치를 시작으로 역대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정보를 담았으며, 둘째, 청와대에 보관되었던 다양한 문화재들, 셋째, 청와대에서 이루어졌던 외교역사와 물품에 대한 공간 세가지의 큰 영역들이 청와대 전체 부지 내에서 역사적 흐름을 연결하게 된다. 넷째, 청와대 경내의 잊혀지고 사라지고 있는 경내 주요 유적들까지 역사적 흐름이 이어지며 극대화된 전이공간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계획들을 시작으로 괴리감이 크던 국가적 유산이 국민과 방문자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앞으로 현재 공간의 가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남고, 새로운 역사/문화플랫폼의 형태를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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