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최우수상
|
출품자 |
이한결
|
소속대학 |
전남대학교(여수) 건축디자인학과 5학년
|
설계개요 |
[기후변화에 생존을 위한 건축]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연해안 도시에 대한 피해는 매우 심각합니다. 세계인구에 절반 이상이 해안 도시지역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안의 침식과 해수면의 상승은 상당수의 도시 인프라 시설들을 물에 잠기게 할 것이며, 수시로 변하는 기후는 사람들의 외부 활동에 제약을 주게 될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현상을 막기 위해 탄소 중립을 선언하면서 어떻게 지구온난화 현상을 늦출 수 있는지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지구온난화로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고 강과 바다의 범람으로 해안가에 접한 도시들이 물에 잠긴다면 생존을 위한 건축이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
작품설명 |
[생존 : 최소화의 기능적인 요소]
유기체는 시대, 환경이 변화하면 그에 맞추어 발전하고 복잡해지면서 밀집되고 최소화의 체계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사는 도시 또한 유기체로서 시대, 환경에 대응하고 변화하여 밀집되고 최소화의 기능적인 요소로 환경에 적응하여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에 도시가 될 수 있다.
[City on Bones]는 해수면 상승 후 생존을 위한 도시를 설계한 프로젝트입니다.
석유의 발견과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과다 배출로 생긴 지구온난화는 도시에 변화를 요구하게 되었다. 해수면 상승으로 상당수의 도시 인프라 시설들은 물에 잠기게 되었다. 수시로 변하는 기후는 사람들의 외부 활동에 제약을 주게 되었다. 도시는 생존을 위해 변화해야 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을 했던 여수엑스포역 지역주민들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이상 고온의 영향으로 폭우와 해수면의 상승은 엑스포 역 지역주민을 경제적, 사회적으로 고립시켰다. 물이 도시를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그리고 물의 도시에서 생존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 레벨이 필요했다. 깊은 수심의 해양에서 석유탐사에 사용했던 시추선을 활용해 플랫폼을 설정하고 시추선에 주거, 교통, 생산에 기능을 활용해 해수면 상승 후 생존할 수 있는 도시를 계획하였다.
|
지도교수 |
김준택
|
지도교수 작품평 |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의 급속한 상승은 도시기반시설을 무력화하고, 건축가에게 인류의 거주환경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대안과 상상력을 요구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가에 접한 도시들이 잠긴다’는 극한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인간의 생존을 위한 필수 거주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도시의 framework를 재구성 하기위해, 탄소시대의 유물이된 석유 시추선을 주거, 교통, 생산의 기능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거주방식에 대한 강요가 생존에 대한 필수요건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City on Bones’는 기후변화 속 인간의 생존에 대한 깊은 고찰과 대안적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매우 치밀하게 구성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