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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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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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대학 |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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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개요 |
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수인선이 지나는 인더스파크역이 위치한 인천 남동산업단지는 산업 발전과 함께 산업체들이 밀집되어 성장한 공업지역이다, 현재는 공해를 발생하는 산업들로 채워져 있고 노후되어 쇠퇴되었다. 도시의 성장으로 주거 단지의 중심에 위치하지만 외국인 노동자의 밀집과 공해 요소들로 시민들과 단절을 형성하고 독립된 공간이 되었다.
산업단지 개조사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인더스파크역은 주변에 산업지원시설의 80%이상이 밀집된 사업의 핵심 공간이라 할 수 있지만 화물역을 전제로 형성된 거대한 장벽의 모습의 역으로 인해 지원시설들의 연결이
끊긴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의 산업단지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도시의 중심의 단절된 섬이 되어가는 현재 남동산업단지를 가로지르며 연결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인더스파크역 플랫폼의 개념을 확대하여 서로 연결 포인트가 없는 근로자/산업체/지역 시민을 이어주는 연결 플랫폼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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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연결 플랫폼(Connection Platform)은 산업단지의 산업체들의 제품/다문화를‘오브제’의 요소로 전시/홍보공간을 형성하고 그를 연결시키는 개방,연결 공간을 통해 계속해서 이어지며 다양한 상호작용 발생시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교통의 요충지로 주변과 개별적인 요소로 작용했던 기존의 개념에서 벗어나 역에 문화/교육/산업/상업 연결 공간을 통해 기존의 노후되며 단절된 산업단지를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이어주는 공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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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
윤성훈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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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도시가 성장해 감에 따라 도시 주변의 지역들은 점차 파편화되어 가고 과거의 용도가 변모되어 현재 확장된 도시의 모습으로 형성 되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의 거대 인프라는 도시 간의 원거리 공간을 근접 공간으로 만들었지만 과거에서부터 존재했던 이웃 공간을 더 이상 이웃이 아닌 접근할 수 없는 타자의 공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아이러니한 공간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 바로 김재성 학생이 문제의 영역으로 주목한 남동산업단지의 인더스 파크 역으로서 근접 구역 내 문화 및 사회의 다양성이 존재하지만 이들은 도시 인프라의 벽으로 인해 각자의 영역을 형성할 뿐 서로의 공간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없는 가깝지만 먼 타자의 공간으로 남아 있는 곳이다. 이런 현재 사이트 문제 해결을 위해, 연결 플랫폼으로서 인프라 자체를 유지시키면서 도시의 다양성을 수평 및 수직적으로 시각 및 공간적 연결이 가능하도록 제안하였다. 이는 인프라가 도시를 만들어내는 필수 요소라는 것을 계획에서 인정함으로써 배타가 아닌 현재 도시의 하나의 자연스러운 조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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