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Water Falling

수상 우수상
출품자 이가영
소속대학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과 4학년
설계개요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692-2 난지물재생센터 용도: 복합재생시설 부지면적: 937928m2 사이트면적: 27000m2 건축면적: 9525.6m2 건페율: 9525.6m2 (35%) 용적률: 27556.2m2(102%) 건물구조: 철골 구조 건물높이: 스마트팜:32m, 도시농업R&D: 36m, 물체험관: 20m 주차대수:102대(장애인주차 8대 포함) 외부마감: 노출콘크리트, 글라스, 스틸 판넬 프로그램: 시민개방 스마트팜, 도시농업 R&D, 물체험관
작품설명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소위'혐오시설'이라 불리는 시설들을 둘러싼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 이 문제는 지역 이기주의로 인한 공공의 갈등을 야기한다. 그러나 이러한 '혐오시설'들은 우리 도시를 구성하는 '필수기반시설이다. 대상지인 난지물재생센터는 서울시의 혐오시설 떠넘기기로 인해 경기도 고양시 현천동에 위치하게 된 시설이다. 현대화와 지하화가 늦춰지면서 주민들의 고충은 커져만 갔다. 도시기반시설과 공공의 갈등이 만드는 역설 속에서, 본 프로젝트는 도시기반시설의 유휴부지를 공공화 시켜 위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되었다. 도시 전체 물을 순환시키는 물재생시설의 성격을 파악하여 이를 사이트에 적용하였으며, 더 나아가 순환에서 그치지 않고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을 만들어 내고자 하였다. 그 방안으로 도시농업을 사이트에 접목시켰다. 재생된 물이 도시농업에 쓰여 농작물을 생산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였다. 도시를 상징하는 도시기반시설과 이와 상반되는 농업을 어우르고자 하였다. 팬데믹 속에서도 사람들은 도시로 모여들고 있다. 청년세대는 귀촌보다는 도시에 남기를 희망할 것이며 도시에 머무르고자 하는 욕구는 계속될 것이다. 이에 우리는 도시속에서 영위할 해답을 찾아야한다. 본 프로젝트가 그 해답의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지도교수 이금진
지도교수 작품평 이 작품은 도시기반시설중 하나인 물 재생 시설을 공공화시켜 혐오시설에 대한 사회적 문제에 해답을 얻고자 한 설계안이다. 오랜 기간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왔던 물 정화시설이 공공의 갈등을 초래하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물 재생시설에 새로운 공공의 기능과 디자인을 부여한 작품이다. 물 순환과정의 업사이클링기능 및 재생된 물을 도시농업에 사용하여 농산물을 생산하는 스마트팜과 연구시설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제안하였으며, 물 재생의 단계별 과정을 시민에 개방하여 친수공공시설로 활용하는 계획안을 제시했다. 물 정화와 재생의 공정을 도시농업과 친수공간으로 전환하여 도시혐오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물을 건축화하는 방식으로 미래건축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아나간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며 이에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