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바다의 그'곳'

수상 우수상
출품자 유한선
소속대학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과
설계개요 ⌜다양한 시각과 경험, 해양문화센터⌟ 국내 수상레저스포츠 이용수와 관심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팬더믹 사회에 진입하면서 국내 여행의 빈도는 증가하였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생겨났다. 특히 여름에는 영동지방으로 휴가를 떠나는 분포의 증가와 레저스포츠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고 있다. 국가에서 해양스포츠의 보급 및 진흥 촉진을 위한 교육 및 체험시설을 추진하였다. 현재 국내 11개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어려운 접근성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해양관련 공공시설들은 목적에 맞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관광산업중심지인 강릉 바다의 자연을 활용하여 수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 있는 해양레저스포츠시설을 제공하고자 한다.
작품설명 [‘비일상성’을 제공하는 공간력] 현재 우리는 서로 경쟁하고 개인주의적이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이 일상이다. 각박하고 지루한 일상 속에서 놀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요구하지만 도시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순수한‘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도시를 떠나 타지로 떠난다. 강릉은 맑은 바다를 가진 지역으로 길게 해안가를 통해서 주변으로 활발한 카페와 음식점이 있는데,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환경이다. 기존 활성화가 된 해변 외에 버려진 항구들이 많다.‘항구’와‘놀이’그리고‘바다’세 가지의 연결점을 찾아 일상에서 벗어나 시간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놀이’라는‘비일상적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력을 구축하고자 한다. [FUNCTION]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소유보다는 경험에 가치를 두고 있어 새로운 감각을 능동적으로 찾아나선다.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해결할 것 같지만,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공간을 향유한다. 그래서 다분한 일상적인 공간에서 비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역할을 제공하고자 한다. [SPACE]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느새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회가 되었다. 그래서 공간도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가 넘실대는 공간, 각 층마다 차별화되고 명확한 콘셉트를 보여주어 이곳이 이용자를 ‘일상비일상의틈’ 으로 스며들게 하고자 한다. [SHAPE] 선박들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길을 안내하는 등대와 같이 사람들이 찾아오고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Mass Shape과 입면 디자인.
지도교수 이재성
지도교수 작품평 ⌜바다의 그‘곳’⌟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의 시작은 단순한 ‘바다에서 비일상적 놀이’로부터 시작하여 부족한 공간을 구축하고 지역 활성화까지 고려한 프로젝트이다. 학생은 COVID-19 이후 비일상에서의 활동 동향을 파악한 후 바다 중심인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해양문화센터’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학생의 프로젝트는 단순히 프로그램이나 공간의 창출과 변화가 아니라 지역과 건축 사이의 접점, 그 이상의 역할을 제시한다. 대지 내에서의 수직적인 건축만이 아닌 넓은 시각으로 주변매스/도로/방파제 등의 지역 형태의 흐름을 바탕으로 형태를 제안하였습니다. 이 흐름은 자연에서 공간, 공간에서 공간, 그리고 공간에서 다시 자연으로 흐르는 순환 체계를 보여준다. 도시의 압박에서 벗어나 비일상 놀이에서 시작된 학생의 프로젝트는 ‘도시와 건축 사이의 연결점’이라는 논제를 보여주며 그 접점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