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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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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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대학 |
선문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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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개요 |
대지위치 :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391-1 외 11필지
대지면적 : 13,538㎡
건물 규모 : 지하 1층, 지상 8층
건물용도 :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건물구조 :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축면적 : 6,817㎡
연면적 : 20,141㎡
건폐율 : 50.35%
용적율 : 115.99%
주차대수 : 190대 (장애인주차 12대포함)
조경면적 : 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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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이다. 특히 한국은 엄청난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이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른 이유는 다른 국가보다 약 10년 늦은 베이비붐 세대를 맞이했고 이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층으로 진입하면서 여기에 급격한 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고령화가 가속화된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노년층은 액티브 시니어라고 불린다. 기존의 시니어와 다르게 액티브 시니어는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인생을 주체적으로 사는 능동적 대상으로 인식한다. 소비 패턴은 자신에게 투자하고 노후 준비를 독립적으로 하며 경제활동 참여가 높음과 동시에 다양한 취미를 가지며 여가에 가치를 둔다. 이러한 액티브 시니어의 특성을 파악하여 앞으로의 늘어나는 새로운 고령화를 위한 고령 친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따라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복합문화 주거시설을 아래와 같이 제안한다.
부지선정으로는 액티브 시니어의 문화 활동, 소비 활동 등 전반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 액티브 시니어가 실버타운에 거주 시 지리적 사회적 고립감을 덜 느낄 수 있는가, 이 두 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도보 8분 거리 공원, 곡교천, 차량 5분 거리 온양온천역과 시장, 차량 7분 거리에 대형병원, 대형마트가 있는 아산시 권곡동 부지를 선정하여 도시 근교형 실버타운을 계획한다.
건강을 유지하며 젊어서 하지 못한 취미생활과 자원봉사 등 사회활동을 유지하는 노후 생활을 가능케 구성하며 이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계획하였다. 또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매스감과 공간들을 위해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여 시니어들의 소통과 외부와의 소통이 쉽게 순환되도록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시니어가 아이들과 청년에게 재능을 가르쳐주고, 반대로 아이들이나 청년에게 배우며 배움과 베품의 순환도 가능한 프로그램도 함께 계획한다. 순환의 개념으로 배치와 프로그램들이 안과 밖의 경계가 없어 뫼비우스 띠라는 건축개념을 가지고 미래형 문화 주거 공간을 설계하였다.
주거 부분의 특징으로는 1인 주거와 2인 주거(부부 동반)로 하여 각 3가지 유닛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스 형태에 맞게 3가지 타입으로 퍼즐링하여 발코니 부분이 자연스럽게 조성되도록 하였다. 일반 공동주택에서는 보기 힘든 양방향 발코니를 계획하여 공동주택의 공용부분인 복도를 넓혀 개방적인 발코니를 추가함으로써 통로로만 사용하는 복도가 아닌 주민과의 소통을 이끌어내고 복도형 아파트의 프라이버시의 단점을 해결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동적인 발코니와 정적인 발코니를 형성하여 액티브 시니어의 활동에 따라 다양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설계안은 변화하는 시니어에 맞춘 미래형 복합문화 주거시설을 계획하였고 기존의 단순한 공동주택이 아닌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활동적인 공간이 구성되도록 곡선과 층형 매스를 계획하였다. 외부 시민들과의 소통, 주민들 간의 소통, 각 층 세대의 소통을 이끌어 내도록 각각의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하며 서로 배우고 베풀며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예전의 실버타운과는 다른 새로운 실버타운을 제안하면서 옛날 시니어와 실버타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바꾸며 시니어 시설을 피하는 것이 아닌 즐기기 위해 들어가도록 인식이 바뀌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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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
이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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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액티브시니어의 노후 희망은 젊어서 하지 못한 취미생활을 하거나 자원봉사와 같은 의미 있는 일, 또는 소득 창출을 위한 일을 희망한다. 그러므로 노후에는 건강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삶을 보낼 수 있는 소득을 확보하고 젊어서 하지 못한 취미생활 등 사회활동을 유지하는 노후 생활을 가능케 구성해야 한다. 본 설계안은 변화하는 시니어에 맞춘 미래형 복합문화 주거시설을 계획하였고 기존의 단순한 공동주택이 아닌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활동적인 공간이 구성되도록 곡선과 층형매스를 계획하였다. 외부 시민들과의 소통, 주민들 간의 소통, 각 층 세대의 소통을 이끌어 내도록 각각의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하며 서로 배우고 베풀며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기존의 실버타운과는 다른 새로운 실버타운을 제안하면서 옛날 시니어와 실버타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바꾸며 시니어 시설을 피하는 것이 아닌 즐기기 위해 들어가도록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지금과 앞으로도 주가 되는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시설들을 계획하며 한국의 빠른 고령화 속도를 회피하지 말고 고령 친화환경을 조성하며 함께 생활해 나아갈 수 있는 사회로 만들고자 의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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