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La Carrière No.7
수상 | 우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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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강민정 |
소속대학 |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
설계개요 | 황량함이 매력인 공간, 양주 채석문화 뮤지엄 |
작품설명 |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이 곳, 폐 채석장의 황량함과 대비되는 시퀀스를 통해 극적으로 대조된 매력적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근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채석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였으나 개발이 완료된 후 기능을 다해 쇠퇴. 폐쇄되어 방치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도시, 환경에 대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고자 채석장에 문화복합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해법을 찾고자 했다. 본래 채굴이 완료된 채석장은 법적으로 [산지관리법] 제 4장 39조에 따라 원상태로 복구해야 한다. 그러나 복구방식에 있어 적절한 복구를 하였다 하더라도 원상태로 복구하기 어려우며 이는 막대한 복구 비용을 가져온다. 따라서 대부분의 채석장은 적절한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방치되고 있다. 양주에 위치한 본 사이트도 마찬가지다. 방치된 흉물은 주변 경관의 기능을 저하시키며 주변 발전에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채석장의 황량한 매력을 살려 설계하고자 했고, 채석장을 숲으로 만들지 않고도 충분히 매력적인 장소가 될 수 있는 황량함과 대비되는 7가지 문화시설과 동선, 시퀀스 계획으로 환상적인 대조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각 공간은 채석장에서 생산된 돌을 이용해 제작해 운반비용을 줄였으며, 돌의 생애주기 (암석 > 자갈 > 파쇄석 > 모래 ) 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지도교수 | 제해성교수님,한지형교수님 |
지도교수 작품평 | [ 제해성교수님 ] 강민정 학생의 졸업작품 "La Carrière No.7: 황량함이 매력인 공간, 양주 채석문화 뮤지엄"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그 독특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에 경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작품은 폐 채석장을 새롭게 부활시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적으로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강민정 학생의 작품은 주변 환경과 대비되는 황량한 풍경을 강조함으로써 방문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채석문화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향상시키며 지역 사회에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는 멋진 작품입니다. 작품의 컨셉은 흥미로우며, 건축물의 시간적 흐름과 돌의 시간적 특성을 비교하여 돌의 영속성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이 철학적인 아이디어는 단순한 녹지복원보다 건축물과 석재공원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반영하는지에 대한 깊은 의미를 논의합니다. 2023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에서 이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수상의 영예를 얻기를 기대합니다. 강민정 학생과 함께 이 작품을 통해 건축 분야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