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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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양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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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대학 |
전남대학교 건축학부/건축.도시설계전공/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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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개요 |
site_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150 일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program_ MIXED program, commercial.residence.office.culture.traffic
size_ 31,264.16㎡ site / 9,366.40㎡ building / 41,930.00㎡ floor
role_ individual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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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도시의 새로운 단면 조직 제안
세포의 생물학적 원칙처럼 도시 조직도 하나의 세포와 같이 여러 조직들이 상관관계를 맺으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세포의 조직과 도시 조직의 연관성을 인지하고 도시 안의 새로운 도시를 제안하며, 현 도시 현상에 대한 탐구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미래 건축의 관점에 대한 탐구 진행하였다.
과거의 도시는 복합화가 된 상태로 도시가 생성되었다. 그 이후 도시의 극단적인 기능 분리로 인한 도심 공동화, 삭막해진 거리의 모습, 교통 증가 문제를 야기하였다. 이에 따라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의 재복합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교통의 환승 구간이자 교차점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주변과의 도시적 맥락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로 얽혀있는 잠재력이 있는 곳이다. 대상지의 하부는 이용객이 많지만, 지상 공간에서의 교통 체증 문제가 타 교차점, 환승 구간에 비해 좋지 않은 환경을 갖고 있다. 이곳에서 주거/교통/업무/문화/상업, 기존에 엮이지 않았던 기능들의 엮음으로써 하부에서부터 상부까지의 관계를 이곳에서 재해석해 보려고 한다.
현재 기능이 복합화된 건물들을 연구한 결과, 도심 속 open space 안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이 발현되고 있었다. 이는 open space가 도시 조직 속 사람들의 행태를 결정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open space의 선행적 공간 계획과 하나의 영역 안에서의 유기적인 흐름을 갖는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도시의 기능의 복합화와 새로운 도시의 그리드 체계, open space의 선행적 공간 계획을 통해 건물의 기능들이 단순히 쌓아지는 기존의 도시가 아니라 하나의 영역 블록을 설정하여 하부와 상부, 필지와 용도, 관계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즉, 건축물의 경계 없는 무언가를 제안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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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
오세규 / 김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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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VITALSM + COMPLEX, URBANISM’ 이 작품은 세포의 생물학적 원칙처럼 도시 조직도 하나의 세포와 같이 여러 조직들이 상관관계를 맺으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 학생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현 도시 현상에 대한 탐구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미래 건축의 관점에 대한 탐구를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도시의 기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단일화 혹은 복합화를 통해 구성되었다. 도시의 흐름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도시 속에 자리 잡을 건축은 단일 기능으로서가 아닌 기능의 융복합을 통해 흘러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며 진행한 프로젝트로서,
건축이 단일 건물로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닌 도시 속에 자리하여 여러 상관관계를 맺고 존재하는 건축이 도시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아야 하며, 어떠한 기능들이 결합하여 형태를 이루어야 하는지 연구. 탐구하여 기존에 엮이지 않았던 기능들을 엮음으로써 하부에서부터 상부까지의 관계를 재해석한 시도가 돋보인다.
‘움직이는 목적성이 분명해진 현대사회에서 조금은 더 유연하고 재밌는 요소가 담길 수 있는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미래의 새로운 도시 조직의 단편 하나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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