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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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권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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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대학 |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과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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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개요 |
대지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4길
지역지구 : 제2종 일반주거지역
대지 면적 : 약 8,800㎡
건축면적 : 5,236㎡
연면적 : 17,060㎡
건폐율 : 59.5%
용적률 : 194%
구조형식 : 라멘 구조
층수 : 지상 6층, 지하 주차장 3층
주차대수 : 170대
승강기 종류 : 엘리베이터 6대, 휠체어 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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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현대 사회 문제 극복을 위한 예술 심리치료센터>
한국 사회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달성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 수준이 높지 않다. 낮은 출산율, 급속한 고령화, 높은 자살률 등 사회 전반의 활력이 약화하고 있으며 기존의 경제 성장 중심의 정책에서 삶의 질 제고로의 정책적인 관심 전환이 필요하다.
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문학'을 활용한 예술 심리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을 설계한다.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간 발달에 필요한 자극의 경험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동시에 이상적인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공공 랜드마크 역할을 맡는다.인간이 살기 좋은 고밀도 도시를 원한다. 작은 마을의 조용한 분위기와 대도시의 인프라를 모두 갖추며 녹지 공간의 접근성이 좋은 것이 중요하다.
'서울문화재단'과 연관 지어 서울 곳곳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과 함께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된다. 시설들의 분포가 높고 서울문화재단 본관의 위치와 멀지 않은 종로구에 위치한다. 그중에서 많은 예술인이 분포하고 있는 대학로에 위치해 활용도를 높인다.
다양한 시설을 만들어 예술인, 주민, 관광객들 다양한 사람들 모두를 위한 공간이 제공된다. 단순히 심리 치료가 이루어지는 시설이 아닌 더욱 유동적인 프로그램을 함께해 건축물의 희소성을 높인다.
경사지를 활용해 지하 공간 사용을 극대화하고 지형 이미지와 유사한 느낌을 내는 건축물의 형태가 특징이다. 공간의 심리학을 통해 내부 공간에서 여러 층고의 공간을 만드는 등, 인간의 심리와 공간의 상관관계를 살핀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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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
안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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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이 프로젝트에서는 대학로의 문화예술공간과 인접한 대지를 활용하여 예술심리치료 컴플렉스를 제안하고 있다.
주변 가로와 블럭의 스케일에 비해 대지의 규모가 크고 심리치료 외에도 예술작업 및 체험, 상업 등 서로 다른 기능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계획하는 과정이 참신하고, 건축물을 구성하는 공간의 단위를 주변에서 느낄 수 있는 익숙한 크기로 설정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경사가 가파른 대지의 지형을 살려 공간의 단위 하나 하나가 경사지 위에 독립적으로 놓여 있는 듯한 자연스러운 형태미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형 아래의 지하 공간을 효율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공간으로 살려내기 위해 골목과 틈, 중정 등의 건축요소들을 숨겨 놓았다.
예술 심리 치료 시설이 심리적, 정신적 문제가 있는 이들의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심리적, 정신적 힐링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전제를 잘 살렸으며, 건축 공간적으로도 완성도 놓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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