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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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임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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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대학 |
인덕대학교 건축학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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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개요 |
OPENNESS : 일상 속 예술의 풍요로움을 담은 공간
Providing an open space that breaks down and connects the inside and outside
대지 위치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449 일대
대지 면적 : 3,364m²
건물 용도 : 문화복합시설
건축 면적 : 1,867m²
연면적 : 7,416m²
건폐율 : 55.5%
용적율 : 220.5%
건물 구조 : 철근 콘크리트 구조
건물 높이 : 30m
건물 층수 : 지상1층 / 지상5층
주차 대수 : 27대 (장애인주차 2대, 화물주차 2대 포함)
조경 면적 : 1,786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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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Prologue]
사선을 사용하여 연결된 건물들로 이루어진 형태의 건축물을 디자인하였다. 이러한 구조는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복합시설을 형성한다. 각 건물은 다양한 각도와 시선에서 조화롭게 보이며, 이러한 시선 다양성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미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문화적인 활동을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들을 계획하였다. 공간이 사람들의 이야기와 기억을 수용하며 공간 자체가 의미를 가진다는 점에 ‘공간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는 장소이다.’ 로 재해석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Site Reading]
서울 노원구 동일로 1449 일대에 위치한 도봉 운전면허 시험장은 대중교통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에는 노원역과 다양한 문화시설,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대지는 가상으로 만들어진 대지이며, 한쪽방향으로 열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차장을 들어가기 위한 메인 통로가 있다. 좌우는 녹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용자들이 광장을 활용하여 동선을 계획할 수 있다.
[Design Concept]
주제를 '그랜드피아노'로 선택하여 웅장함과 우아함이라는 상징성을 건물의 외관과 내부 디자인에 담아냈다. 먼저, 건물의 형태를 피아노의 뚜껑과 현의 배열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건물 외관이 고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했다. 내부 공간에서는 공간 간의 연결성과 순환을 고려하여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전시실을 계획하여 관람 경로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예술을 더욱 즐기며 새로운 시각과 감성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Concept]
이번 설계의 전체 컨셉은 건축과 자연을 매끄럽게 통합하여,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이 특별한 명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건물이다. 외관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갖추며, 시대를 초월하는 느낌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건물의 지상층은 개방적이고 투명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내외부 간의 소통과 시각적 연결을 강조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부드러운 수직성' 개념을 적용하여 층과 층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연속성을 갖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이를 통해 도시의 연속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Mass]
1. Given mass
사이트는 노원구 주거 밀집 지역 근처에 있는 지하철 차고지 위치이다.
2. Roof garden
건물의 동쪽 면에 오픈스페이스를 형성하고 남쪽으로는 광장과 공원을 조성하여 건물의 야외공간이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한다.
3. Sun path
사이트의 남측으로 주로 접근하는 사람들을 고려한다. 사람들의 접근을 고려하여 해당 야외공간을 세미 퍼블릭한 오픈스페이스로 구성한다.
4. Accessibility
사람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외부 계단을 형성한다. 동쪽의 오픈스페이스 방향의 계단은 옥상층까지 올라가도록 설계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전면 계단은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한다.
5. Consideration of the corner
사이트가 녹지 주변에 있어 시선을 고려하여 동남 측을 파내어 광장과 같은 공간을 만들어 답답함을 해소하고, 내부 동선을 광장으로 유도하여 각 층의 활동을 보다 인식하기 쉽게 설계한다.
이러한 전략들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무조건 외형적인 건축물이 랜드마크가 되기보다는 다양한 도시 사회 맥락과,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녹아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가 일상 속에서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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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
안용환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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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본 작품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복합시설을 구성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계획안이다. 작품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사선’을 사용하여 연결된 건물들로 이루어진 형태로, 사선의 긴장감이 사람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각 건물이 다양한 각도와 시선에서 조화롭게 보이는 것은 방문객에게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물의 지상층은 개방적인 오픈형 디자인으로 계획하여 내.외부 간의 물리적, 시각적 연결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현대 건축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개념 중 하나인 '… 층과 층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연속성을 갖는 공간 조성’을 적용하였다. 이러한 계획은 공간의 개방성과 연속성을 제공하는 형태로서 현대 도시 환경에 적합하다고 평가된다.
본 작품은 독특한 디자인 컨셉, 환경 친화성, 사용자 경험을 강조한 건축물로서 미적 감각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한 훌륭한 작품이다. 작품의 신선한 형태와 기능성은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의 랜드마크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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