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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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자 |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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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대학 |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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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개요 |
2023년, 도시화의 성장은 화석 연료의 필요성을 극적으로 증가시켰다. 환경오염이 누적되는 화석연료의 소비와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연료의 고갈 위험성이 근본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지금. 여수-광양과 같은 도시의 기술 발전, 자동차의 과잉, 산업환경의 성장으로 도시거주자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화학산업단지로 이러한 석유화학으로 인해 발생된 이산화탄소를 보관 및 연구하는 시설을 제안한다. 연구소를 거친 이산화탄소는 산업단지로 돌아가 재사용되거나 플라스틱 및 화학제품으로 재활용 된다. 이산화탄소를 다양한 과정으로 변화시키는 시스템 과정을 건축적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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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단일 석유화학단지로써 가장 큰 규모인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각 중금속 오염 물질의 양이 평균이상, 허용수준을 초과하였다. 이로 인한 여수, 광양 같은 도시의 산업 환경의 성장으로 주변 거주자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한편으로는 여수시의 인구 약 11%의 인구가 여수국가산단에 근로하고 있다. 건강을 위협받는 거주자와 근로자 어느 한 쪽을 택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공존하고 동시에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연구소로 쓰이는 메인 타워 1개와 서브타워 4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브타워는 이산화탄소의 보관소로 쓰인다. 액화된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압력을 받아야 한다. 일정한 압력을 받을 수 있는 구형태인 저장탱크의 형태를 이용하여 내부를 구성한다.
산단이 가지고 있는 원형의 저장탱크 중 30년의 수명이 다 한 저장탱크를 이용한다. 저장탱크의 특징적인 구 형태와 산단을 지나는 압송관의 형태를 이용하여 내부의 파이프를 통해 액화 이산화탄소가 압송관으로 엮여 연구소와 보관소로 내려가는 시스템의 흐름을 보여준다. 또한 대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교통과 해저에서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움직이고 지낼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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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
김준택, 김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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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작품평 |
‘Co2-cloud’는 석유화학에 의해 생성된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을 주제로 가장 큰 단일 석유화학 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이산화탄소 보관 및 연구소를 제안한다. 이 작품은 실제 대지 위에 현실을 기반으로 한 하나의 건축적 상상력이 합쳐진 프로젝트이며, 미래에 기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연구소인 메인 타워와 이산화탄소 보관소인 서브 타워 4개로 이루어져 있다.
산단 내 30년의 수명이 다 한 저장탱크를 이용하여 지상에 약 30%의 이산화탄소를 보관하며 70%의 이산화탄소는 수중에 저장된다. 연구소는 구형의 공간들이 서로 얽혀 수직적으로 배치되고, 각각의 공간들은 램프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엮여있다. 대지에서 수중의 연구소로 이동하는 교통수단과 이산화탄소의 이동 및 재활용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또한 수중 건물에서 사람들이 이동하고 생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외기도입, 식수, 배설물 재활용 시스템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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