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남북 공동의 R&D 플랫폼

수상 우수상
출품자 권하은
소속대학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건축학전공 4년
설계개요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가 2023년 6월 11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로 승격되며, 평화 통일의 대한 앞으로의 방향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환경, 농업, 산림 등의 규제를 완화하고 있기도 합니다. 남과 북은 오랜 단절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섞일 경우 각종 생활방식과 문화 등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융화되기 힘들 것 입니다. 통일이 이뤄진다면 사람들간의 교류, 산업에 대한 교류, 그리고 문화에 대힌 교류도 발생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우리의 공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공유경제와 공유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작품설명 먼저 접경지역 근처 지역들을 우선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 속에서는 농업과 관련된 산업이 남북지역 주민들에게 생계수단이 되고 있다는 공통점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동시에 농경에 대한 배네핏(benefir-이득) 을 가지고 경계를 미래비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서로 같은 농업이라는 매개체가 남북의 경계가 풀려 매칭이 된다면 농업과 관련된 산업들이 남북 융합의 대한 중요한 키가 될 수 있겠다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물론 앞서 이야기 했던 문화에 대한 교류도 분명히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개개인의 이익 혹은 공동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실험, 생산하는 공간이 주체가 되어 남북의 문화를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이 발생할 것입니다. 즉 남과 북이 흐려졌을 때 남북이 농업산업을 바탕으로 서로의 공유경제와 공유가치를 함께 이뤄나갈 수 있는 R&D센터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 공간은 남북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먹고 자고 생활하며 가치의 알파를 만들어 내는 공간이며 다양한 작물의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신농업 기술인 스마트팜 운영 교육과 같은 프로그램들이 이뤄지게 됩니다. 더불어 저층부와 외부공간에서는 상생교류를 위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어울림장터를 광장에 배치해 다양한 주체가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공간 또한 제안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기존 연구센터가 갖지 못 했던 완충공간으로 남북 융합을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도교수 박훈
지도교수 작품평 본 프로젝트는 농업산업을 바탕으로 서로의 공유경제와 공유가치를 함께 이어질 수 있는 R&D센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남과 북의 사람들이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공유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물에 대한 연구와 함께 생활하며 만들어 가는 다양한 알파의 가치를 중요하게 두었습니다. 저층부와 외부공간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어울림 장터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대상지의 계획을 통해 남과 북이 공동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장소로서 역할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의 관련 시설이 갖는 한계를 본 계획안을 통해 남북이 융합해 갈 수 있는 완충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담아 계획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공간, 장소의 변화는 대상지가 위치하는 지역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회의 역할 변화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 정책의 변화 과정을 건축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현할 수 있는 장(場)의 마련에 의미가 있다고 보이며,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이 특징적인 계획안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은 내용이 구체성 있게 계획되어 대한건축학회 학생 공모전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