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주요일정

  • 신청접수 2024. 09. 02(월) ~ 09. 11(수)
  • 작품접수 2024. 09. 19(목) ~ 09. 23(월)
  • 작품출력물 제출 2024. 09. 19(목) ~ 09. 23(월)

수상작품

HB : Healing Boundary 119

수상 우수상
출품자 박하비
소속대학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건축학과 5년
설계개요 1. 건물명 : 가족연계형 소방휴양치유센터 2. 대지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김녕리 488일대 김녕해수욕장 야영장 일대 3. 대지 면적 : 22,230㎡ 4. 지역 지구 : 자연녹지지구, 유원지 5. 건물 용도 : 의료시설, 관광휴게시설 6. 건축면적 : 3,874㎡ 7. 연면적 : 17,715㎡ 8. 건폐율 : 17.4% 9. 용적률 : 79,6% 10. 건물 구조 : RC구조 11. 건물 높이 : 최고 20M 12. 건물 층수 : 최고 5층 13. 주차 대수 : 총 103대 (장애인주차 6대 포함) 14. 프로그램 : 심리치료프로그램, 해양치유프로그램, 숙박공간, 카페, 피트니스룸, 시네마룸 등
작품설명 [Prologue] 최근 이태원압사사고를 겪으며 우리도 트라우마를 겪지만 현장에서 구급활동을 하는 소방대원들의 경우 직업 특성상 참혹한 현장에 많이 노출되지만 현실은 소방관들을 위한 치유시설과 병원또한 전무한 상황이며, 소방대원들은 상담 관리체계 또한 부실하다 지적하고 있다. 일반인에 비해 PTSD 발병률이 10배나 높지만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또한 많아 소방관들이 적극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기존 심리치료센터에서 차별화를 두어 가족과 연계한 휴양치유를 계획해 가족과 함께, 여행처럼, 치료도 하고, 놀면서 함께 치유해 나가는 신개념 치유센터를 제안한다. [Program] 가족과 함께 치유할 수 있는 공간, 개인이 집중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집중치유공간에 제주해양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치유할 수 있는 해양치유공간 세가지와 숙박공간, 지원공간, 서비스공간, 공용공간으로 계획했다. 전체적인 층별 구성은 1,2층에 치유와 공용공간같은 공적인 공간으로 배치하되,3,4층에 거주공간과 더불어 지원공간들을 배치해 사적인공간을 구분지어 치료와 휴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동선 구분을 하였다. [Design] 현재 제주 내부에 치유의 숲이 많지만 선정대지인 김녕지역 인근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이 건물이 제주의 사려니숲을 오마주해 김녕의 치유의 숲이 되고자 했다. 사려니숲길 내부 나무들이 모여 서로 엇갈린 나뭇가지 모양을 형상화해 입면에 디자인했으며, 제주 특유 대표 지형인 오름을 본따 주변 자연환경들과 동떨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화되고자 전체적으로 지형이 높진 않지만 다양한 높낮이를 가진 오름을 형상화한 지붕을 디자인해 제주의 랜드마크가 되고자 한다. [Ultimate goals] 궁극적 목표로 치유시설의 입지로 인해 소방관들의 심리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며 치유센터와 같은 복지가 증가한다면 소방관 지원률 또한 증가하며, 구급대원 인력난을 해소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또한 치유센터의 건립으로 소방관들이 안전하고 마음이 치유가 된다면 대한민국 전체 또한 안전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도교수 김근성 교수님
지도교수 작품평 소방관들은 다른 직업 집단에 비하여 더욱 많은 참사와 같은 다양한 사상,사고를 경험하기 때문에 우울 및 불안의 정도가 높고, 스트레스 정도가 높다. 또한 우울증, 불안장애, PTSD 등 다양한 정신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사회에선 관리를 받을 만한 별다른 시설 또한 없다. 소방관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개입이 필요한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며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사회의 이러한 문제점을 기반으로 기존의 치유시설에서 가족이라는 요소가 함께해 치유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족연계형 소방휴양치유시설”을 제시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또한 대지 위치가 제주도인 점을 활용해 해양특화 치유프로그램을 계획하며 주위 자연환경과 조화될 수 있는 입면과 지붕디자인 등의 아이디어는 이 프로젝트의 목적인 소방관들의 심리치유 뿐만 아니라 제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현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건물을 고안해 다양한 모습으로 기획함으로써 대한민국 미래발전에 기여하면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