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
우수상
|
출품자 |
김다솜
|
소속대학 |
인천가톨릭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4학년
|
설계개요 |
[INNER SCAPE]
해양 폐기물의 세탁소가 되는 공간
인류의 문명, 과학기술이 고도화됨에 수반하여 환경오염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시급만 문제이며 해양 폐기물에 대한 인지와 장치가 필요해지는 시점이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일 정도로 우리의 삶과 해양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자체 정화 능력이나 오염물질을 무해하게 할 해양의 능력, 해양의 자원재생능력을 믿고 많은 폐기물의 처분 장소로 여겨져 왔다.
이로 인해 해양은 가장 위협을 받고 있는 존재이며, 해양 폐기물을 분해, 재활용하며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작용한다.
[1] 해양 폐기물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에 대한 기술력, 경제적, 환경적 타당성을 평가하며 제공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2] 바다를 폐기물로부터 지켜내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 폐기물을 수거, 분해,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실행하여 지속 가능한 해양으로 돕는다.
|
작품설명 |
[BACKGROUND] 제주도 최근 5년간 수거된 해양 폐기물의 양은 총 54,893.3톤으로 대한민국 전체 수거량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해양폐기물 관리에 대한 전담조직과 인력이 부재하며 재해성 폐기물의 양이 매년 10% 정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해양 폐기물은 선박사고 유발, 생태계 파괴, 어업 생산성 저감과 함께 처리와 경관 훼손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으며 해양 폐기물의 문제점들과 실태는 해마다 증가한다.
[PURPOSE] 해양 폐기물 분해 방식과 연구에 대한 호기심, 해양 폐기물에 대한 심각성과 함께 재활용 방식에 대한 인지를 유도한다.
[CONCEPT] 해양 폐기물을 분해하는 바다 위 세탁소
우리나라 해양 폐기물의 중심인 제주도에서, 해류의 영향으로 밀려오는 쓰레기를 모아 분해 및 재활용하여 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세탁시켜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세탁소는 바다에서 수거한 폐기물들을 세척, 분해, 재활용하여 새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
자연의 재생력을 신뢰하여 무분별한 처리와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인한 미래의 불확실성을 인지시켜주며 해양 폐기물을 처리, 재활용, 현재와 미래의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적용할 수 있다.
[PROGRAM]
해양 폐기물 모니터링, 해양 폐기물 수거를 제안하고자 한다. 효율적인 재활용 방식과 기술에 대한 연구와 함께 폐기물 분해 테스트를 통한 샘플 제작으로 이용자들의 간접적인 체험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한다. 해양 환경 연구를 통한 현재와 미래의 문제점들을 보완한다.
제주도에 지어진 해양 폐기물 연구소는 해양 환경 연구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참여 및 전시를 포함한 체험형 공간으로 작용한다. 이로써 다양한 사람들에게 해양 폐기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
|
지도교수 |
이승지
|
지도교수 작품평 |
이 작품은 해양 폐기물의 심각성이라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하여 연구, 개발, 홍보, 체험 등의 복합적 기능을 가지는 공간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다기능을 위하여 “제주 > 관광지 > 올레4길 주변 > 조류로 인한 해양 폐기물이 몰려드는 해안”으로 범위를 좁혀가면서 최적의 대지를 선정하고자 노력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해양 폐기물에 대한 연구와 개발 기능도 갖지만 일반 시민들에게 해양 폐기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하여 오션 클린업 등의 체험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세탁소라는 친근한 컨셉을 선정하고, 크루시오 해류를 모티프로 매스를 발전시켜 자유로운 형태의 해안가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평면의 수직/수평 조닝은 기능적으로 제시되어 있으며, 단면 역시 해안과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구공간, 전시공간, 모니터링 공간 등 각 공간에 대한 실내 디테일까지 촘촘하게 제시하여 완성시킨 프로젝트입니다.
|